T1) 좋아하는 마음이 상처를 주는 이유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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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 커뮤에서 깊게 공감되는 명문이 있어 퍼 와봤어. 혹시 안되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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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이 상처를 주는 이유가 되지 않기를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쓰이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건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기를 보면서 그렇게 마음을 쓰고, 긴장하고, 선수들이 경기에서 졌을 때 그토록 속상해하는 것도 어쩌면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인지하면 좋겠습니다.
경기는 늘 공정합니다.
승리는 언제나 ‘오늘 더 잘한 쪽’에게 돌아갑니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하는 만큼, 상대 선수들 역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을 때, 팬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오늘은 상대가 더 잘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 선수들에게도 오늘 분명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누구보다도 이기고 싶은 사람은 분명 경기장에 직접 서 있는 선수들 자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 순간,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비난과 우리의 실망이 상처로 변해 돌아가는 일일 겁니다.
우리는 선수들이 승리했을 때만 그들을 좋아하면 그거 진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계속 노력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라면, 팬인 우리 역시 선수들이 계속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잘하지 못했을 때, 선수들은 우리를 탓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속상해도 괜찮습니다.
실망해도 괜찮습니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건 우리가 다양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그들을 상처 입히는 이유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