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mOoqxzAdyI&t=3s
낮에 어떤 롤붕이가 올려준 팟캐 보고 내용 보고 궁금해서 해석돌려옴
전문은 아니고 의미있는 부분만 발췌해왔음 궁금한사람들 보라고 올림
발화자
Eros: 양꼬치네 CEO
Machuki: 전 코치
Axineas: 팟캐주인
(참고: 바탈 코치가 패드, 감독이 맥)
Eros:
(전략) 올해 초에 패드 코치가 뭐라고 했냐면, 자기가 '휴머노이드가 다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고 싶어 하도록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장담했었거든?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됐지? 바이탈리티는 마렉(휴머노이드)을 벤치로 보냈어. 왜냐고? 걔가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기 싫어하니까!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참 난감한 결과가 나온 거지.
Machuki:
내가 듣기로는, 팀원들 '전원'이 휴머노이드를 바꾸고 싶어 했대. 팀 내부적으로 완벽한 만장일치가 있었던 거야. 클럽 내부에서 나한테 들려온 말로는, 마렉이랑은 도저히 같이 피드백을 하거나 소통하며 일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본인 역시 딱히 팀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지 않았대. 그러니까 결론은 이거야. 패드 코치가 처음엔 맞긴 했지. 마렉이 롤을 하고 싶은 열정을 회복하긴 했었어. 딱 '스프링 정규 시즌' 동안만 말이야. 그러고 나선 끝이었지. 아주 잠깐 반짝인 느낌이었어. 여름날의 짧은 로맨스 같은 거였달까? 하지만 그 이상은 갈 수 없었고 결국 끝난 거지.
Eros:
내가 내부에서 전해 듣기로는, 마렉이 플레시와 린서스 같은 신인들이 맵을 넓게 쓰고 운영하는 법을 배우는 데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줬대. 그래서 그 두 선수의 기량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팀에서도 믿고 있어.
문제는 그 피드백과 기초적인 조언이 팀에 다 전수되고 난 이후야. 그 이상의 단계로 진전하는 게 팀 내부적으로 너무 어려웠고, 이 팀 구성원으로는 더 이상 위로 올라갈 수 없겠다는 한계가 오니까 100% 변화를 원하게 된 거지. 그리고 솔직히 그 당시 시장에 풀린 매물 중에서 바이탈리티가 고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카드이기도 했어. 왜냐하면 마렉은 1년 계약이었고, 바이탈리티가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카드'였거든. 그리고 실제로 정규 시즌 동안은 바이탈리티의 경기력이 아주 좋았으니까, 어느 정도 팀의 기초를 다지는 데는 써먹은 셈이지.
그래서 나는 이게 실패한 영입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단지 패드 코치가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장담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언론 플레이에 그쳤다는 게 문제지.
Axineas:
그리고 이게 바이탈리티 라인업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면 말이야, 지난번 LEC 경기 끝나고 나서 카르찌나 네오가 했던 인터뷰가 기억나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휴머노이드 가 많은 순간 팀의 '접착제' 역할을 해줬다고 했거든. 왜냐하면 지금 바이탈리티에는 너무 신인들만 있거나 경기 내 의사결정(오더)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밖에 없단 말이지.
실제로 휴머노이드가 있었음에도 팀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내 생각에 바이탈리티는 정규 시즌 동안 보여준 것처럼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리더 성향의 선수가 없으면 경기 내에서 완전히 방향을 잃고 아쉬운 판단을 반복하는 팀이 될 거야. 그러니까 너희가 지금 새로 데려오려는 선수가 피지컬적으로는 더 좋을지 몰라도, 이런 운영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까? 난 어렵다고 봐.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선수를 데려올 게 뻔하거든.
Machuki:
내가 너한테 이렇게 물어봤었지. "야, 바이탈리티가 설마 다음 스플릿에 고작 성향 없는 무명 선수 하나 쓰자고, 지금 지역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미드 투탑인 '오몬(Omon)'이랑 '욜(Yol)'을 두고 이적료를 아끼려고 버티는 건 아니지?"
그때 네 답변이 이거였어. "아니, 걔네 둘보다 훨씬 기대 이하인 선수를 데려올 거야 (웃음)"
나는 여기서 진짜 많은 의문이 들어. 지금 바이탈리티 프로젝트는 당장 월즈(롤드컵)에 가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우선적이고 중요한 핵심 과제가 있어. 바로 '낙나코를 재계약하는 거야. 그런데 낙나코를 붙잡으려면 걔한테 확신을 줄 수 있는 라인업이 있어야 하잖아? 도대체 어떤 미드를 데려와서 낙나코한테 "야, 내가 이 미드 데려왔으니까 우리 팀 믿고 재계약해라" 라고 설득할 수 있다는 거야?
Eros:
내가 말해줄 수 있는데, 사람들이 막 '머시(Mercy)' 같은 애들을 언급하더라고. 내가 알기로는 머시가 프랑스 리그(LFL) 스크림에서 오몬이랑 욜을 다 이길 정도로 실력은 비슷비슷해. 어쨌든 다음 미드가 머시는 아니야. 그리고 '리더(Leader)'도 아니야.
그냥 진짜 뜬금없는 무명 선수야. 아직 이적이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닌데, 여러분도 나중에 오피셜 뜨고 그 선수를 보면 분명히 이렇게 말할 거야. "와, 진짜 아쉬운 영입이네" 라고 말이지.
(중략)
솔직히 말해서 나는 처음에 팀이 마렉(휴머노이드) 선수를 바꾼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냥 블러핑(거짓말)인 줄 알았어. 그런데 팀 내부 상황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다 보니까, 대체 미드를 완벽하게 구해서 계약을 마무리 짓지도 못한 채 일단 휴머노이드 선수부터 벤치로 보낸 거야.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냐고. 지금 바이탈리티는 당장 자기들 미래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중략)
어쨌든 미드를 바꿀 거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있지. 하지만 누구로 바꿀지는 아직 본인들도 정확히 몰라. 그냥 어느 정도 가닥만 잡고 진행 중인 상태인 거지.
(중략)
솔직히 말해서 휴머노이드 입장도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냐. 처음에 구단에서 '과거 커리어도 좋고 하니까 연봉 적당히 맞춰줄 테니 와서 우리 신인들이랑 우승 한번 해보자' 하고 꼬셔서 데려왔을 거란 말이지. 그런데 막상 합류해서 스크림을 해보니까 팀원들 플레이 수준이 자기 기준에 너무 안 맞았던 거야. 게다가 패드 코치의 밴픽이나 팀 게임 방향성도 자기가 보기엔 엉터리 같으니까, 결국 훈련할 때 감독 지시도 대놓고 무시하고 디스코드에서도 불화를 일으키게 된 거지. 그렇게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구단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 연봉 반만 주는 조건으로 벤치로 유배 보낸 거야.
대충 요약하면
바탈내부: 감독코치선수들 다 롤알못
휴머: 내부가 다 롤알못이라 신인들 1부터 가르쳐줌
지금: 휴머랑 불화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온게 터져서 팀원이 전부다 내보내라 전원동의하고 미드 구하지도 않은상태에서 내보냄;
미드: 는 그래서 누구? 진짜 무명선수다.... 인듯
다른 팟캐 보니까 에로스는 휴머 앞으로 lec 1군에서 못뛸거라고 생각한다 하더라;
걍 이것만 보면 휴머탓만 있는건 아니고(근데정말여전하시내요,,) 걍 전체적으로 개노답상태인듯
쓰다보니 개빡치네 요약 철회하겠음 다시 한줄 요약하겠음-> 걍 미친놈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