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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에 '데프트' 김혁규와 '라스칼' 김광희가 선임됐다. 현재 두 사람 모두 현역 군 복무 중으로, 군인 신분으로 국가대표 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LoL 국가대표팀에는 '데프트'와 '라스칼' 외에 현직 LCK 상위권 팀 코치 등도 분석관으로 추가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력분석 파트는 복수의 인원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두 사람이 현역 복무 중임에도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근거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있다.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는 '올림픽·전국체육대회 등 국가적인 행사에 참가할 때' 지휘관이 공가를 승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하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현역 군인도 이 조항에 따라 공가를 받아 참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가는 개인 연가와 별개로 운용되며 별도의 기간 제한이 없다. 실제로 두 사람은 병무청 허가를 거쳐 합류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데프트'와 '라스칼'은 선수가 아닌 전력분석관 신분이기 때문에,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더라도 두 사람에게 돌아가는 병역 혜택은 없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혜택은 경기에 직접 출전하는 선수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데프트'가 올해 11월, '라스칼'이 올해 12월 각각 전역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사람은 별다른 보상 없이 전역 직전 현역 신분으로 대표팀에 힘을 보태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