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LPL) 아이지 다시 모이게 된 썰 (아이지 구단, 더샤이, 메이코 이야기)
289 4
2026.06.15 18:45
289 4

https://weibo.com/7224874560/5310119560611041


iG가 공식적으로 TheShy의 3스테이지 복귀를 발표한 걸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 팀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솔직히 말해 2스테이지에서 ‘열반(涅槃) 그룹’으로 떨어졌고, 앞선 두 스테이지 동안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도 고작 10점이었다. 예전부터 친구들과 iG 이야기를 하면 “아마 해체 수순이거나, 3스테이지는 그냥 포기 모드로 갈 것 같다”는 말이 나왔었다. 그런데 iG는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TheShy까지 다시 데려왔다.


이 움직임은 적어도 몇 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선, iG는 정말로 ‘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단 운영진도,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았고,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 부활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 하나는 TheShy가 iG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점이다. 팀이 열반 그룹에 있더라도 다시 돌아와 한 번 더 도전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Meiko에 대해서도 따로 이야기하고 싶다.


Meiko는 복귀 이후 경기력과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았다. 2스테이지가 끝난 뒤에는 그를 영입하려는 팀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Meiko의 선택은 iG에 남는 것이었다.


예전에 오프라인에서 누군가 “톈예(Meiko) 빨리 탈출해!“라고 외쳤을 때, Meiko는 “팀의 단결에 해가 되는 말은 듣기 싫다”고 답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Meiko가 책임감 있는 주장이라고 말했었다.


지난해 팀 합이 맞지 않았을 때도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오히려 이 팀에서 자신의 평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iG가 열반 그룹으로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Meiko의 책임감과 리더십은 이런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선택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3스테이지의 iG는 TheShy, Wei, Rookie, Jiaqi, Meiko라는 로스터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한때 하늘의 별을 따냈던 선수들의 ID가 이제 열반 그룹에서 다시 시작한다. 이는 팀의 도전이자, 선수 개개인의 도전이기도 하다.


2018년 iG가 우승한 뒤 팀은 《달팽이(蜗牛)》라는 노래를 공유하며, 후렴구가 팀의 여정과 닮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제 한때 정상에 섰던 ‘산을 넘던 팀’은 다시 골짜기 바닥에서 출발한다.


어떤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거의 끝을 향해 가는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675 06.12 85,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9,8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36,7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1,2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40,824
공지 알림/결과 🏆LPL🏆 𝑺𝒑𝒍𝒊𝒕 2 𝑾𝒊𝒏𝒏𝒆𝒓 𝑩𝑳𝑮⚡️| MSI : BLG TES | 더샤이 복귀❤️ 27 25.12.14 45,897
공지 알림/결과 🍞MSI🍞 Coming soon | MSI HLE T1 39 25.08.09 211,944
공지 알림/결과 🐣AM🐥 15일 15시 KT/SGW 17시 TES.C/KT 19시 SGW/TES.C (Bo3/스트리머) 13 25.08.09 119,205
공지 알림/결과 🍽️LEC🐕 -스프링 종료- 🏆G2🏆 | MSI G2 & KC 10 25.08.09 108,388
공지 알림/결과 🌟 롤방 설문조사 결과 - 챔피언편 🌟 44 25.06.26 95,084
공지 알림/결과 🌱롤카테 뉴비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 시청가이드🌱 22 23.09.24 566,8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7074 잡담 HLE) 카테 복습하는데 중국팬이 우제더러 모범 노동자 돼지 (악의 없음) 하니까 우제가 저.. 저것 좀 어떻게 해봐 했다는 썰 개웃기네 21:08 10
2577073 onair 급기야 운모방 청자들 운모도 한번 울리자 발언... 21:08 32
2577072 onair 운짜오 욕한사람 누구야 3 21:07 107
2577071 잡담 우제 추구미가 잘생겼다 훤칠하다 그런거였어..? 8 21:05 160
2577070 onair 성장차이인거야 손싸움차이인거야 2 21:05 77
2577069 잡담 아니 ㅅㅂ 뭔 롤이 없어 말이 됨 이게????/ 2 21:04 90
2577068 잡담 HLE) 어제 방송 채팅도 웃겼음 3 21:02 245
2577067 잡담 HLE) ㅋㅋㅋㅋ진혁이 머리 꼬질한거봐 4 21:01 207
2577066 잡담 차우님들 질문이 있습니다 4 21:01 43
2577065 잡담 HLE) 아 제구 다시 만나고 옛영상 추억할 수 있는게 너무 좋다 9 21:01 288
2577064 잡담 제우스 그 팬들과의 1대1 팬미팅이 개웃긴데 진짜 ㅋㅋㅋㅋㅋㅋ 7 21:00 241
2577063 잡담 T1) 어그로 퇴치짤 주웠다 3 20:59 341
2577062 onair 운짜오 다이브하는데 한세월임 이미 적팀 다알아 5 20:59 227
2577061 잡담 핫게봤는데 중식당 안나누고 합쳐?? 2 20:58 81
2577060 잡담 티원 비하인드에 톰이 나이스 할때마다 꼭 왼손 들고 화이팅모션하네 3 20:58 167
2577059 잡담 원주에 양념게장 맛있는 한정식집 대체 어디여.. 2 20:57 178
2577058 잡담 HLE) 난 뭔가 우제 요즘 손키스하고 윙크세레머니 하는 거 보면 신기함ㅋㅋㅋㅋ 6 20:57 258
2577057 잡담 갸루페이즈 뭐지.. 왜 잘 어울리지 6 20:56 315
2577056 onair 뱅은 오더를 안해야하는거 같은데ㅋㅋㅋㅋ 4 20:55 381
2577055 잡담 아케인 빅토르 악플 개껴 ㅋㅋㅋㅋㅋ 20:55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