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월즈 밴픽 사건 다큐에 공개된 부분 번역 해봄
크렘: “당신들 밴픽(BP) 단계에서 비디디(Bdd) 선수를 너무 무서워하는 거 같았어요. 난 왜 그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어. 그 아지르를 도대체 언제까지 밴해야 하는 건데요? 원래 비디디한테 아지르 주고, 내가 오로라로 받아치기로 얘기했었잖아요. 나 그거 밤새 연습했다고요. 근데 무대 올라오자마자 나한테 미드 3밴 할 거라고 하더니, 상대한테 오로라 주고 우리는 자르반-니코에 애니를 가져가더라고요? 앞라인 잡아줄 수 있는 챔피언이 단 하나도 없는데, 상대가 (그랩으로) 한 명 끌 때마다 우리 쪽 한 명씩 터져 나가고... 이런 조합으로 우리더러 게임을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밴픽할 때 우리 선수들이랑 소통도 안 하고, 경기 들어가기 전에도 우리한테 아무 말 안 해줬잖아요.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 시간도 많았는데, 적어도 나한테 미드 3밴을 할 거라고 미리 말이라도 해줘서 마음의 준비는 하게 해줬어야죠. 결국 마지막에는 내가 뭘 골라야 할지 완전히 길을 잃어버렸다고요.
이 밴픽 끝나고 나서 진짜 너무 화가 났어요. 날 전혀 믿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인게임에서는 진짜 실소가 터져 나오더라고요. 플레이가 너무 추하게 흘러가는데, 안 창피해요? 쪽팔리잖아."
Homme의 답변: "먼저 정말 미안하다. 어제 밴픽을 완전히 확정 지어놓지 않았던 건, 숙소 돌아가서 너희에게 더 좋은 조합을 짜줄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싶어서였어. 하지만 오늘 결과를 보니 그리 좋지 못했네. 지금 당장은 뭐라 할 말이 없고, 돌아가서 회의를 하면서 다시 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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