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코치는 자신의 역할을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더 명확하게 풀어내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기량에 이견이 없는 선수들인만큼 외부 요인 뿐만 아니라 인게임적 변화를 잘 캐치하고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에 대한 나의 생각은 확고하다. 지난 3년 간 롤드컵을 우승한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다. 5명 모두 장점이 명확하다. 내 역할은 5명의 장점을 어떻게 해야 더 잘 살릴 수 있을지다. 다같이 고민하고 연구해 도출한 결과가 지금 많은 분들이 보신 좋아진 경기 내용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선수들도 시즌 초반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하고 조금 더 그걸 명확하게 입력한 역할이었다고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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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코치는 지난 2015년 ‘페이커’ 이상혁과 선의의 주전 경쟁을 하면서 2015 LCK 스프링, 2015 MSI 준우승, 2015 LCK 서머 우승에 이어 2015 롤드컵 우승까지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5 LCK 스프링 당시 포스트시즌 MVP까지 차지한 정상권의 선수였지만, 이상혁과 끊임없이 주전 경쟁을 하면서 화제를 몰고 다녔다. T1에 합류하기 고민은 없었냐는 물음에 이지훈 코치는 주저없이 환한 얼굴로 “고민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정말 진짜 고민을 조금도 안하고 오긴 했다. 왜냐하면 상혁이 제가 개인적으로도 워낙 진짜 좋아하는 진짜 친구이기도 하고, 선수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늘 좋아해 왔으니까 언젠가 한번 상혁이랑 꼭 다시 한 번 이렇게 같은 팀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늘 해왔었다. 상혁이랑 다시 일을 한다라는 생각에 고민도 안 하고 오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없을 수 없지만, (임)재현 대행도 있고, 세형 코치도 있어 말도 안되게 스트레스는 분산된다. 당연히 어느 정도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지훈 코치는 “T1 LOL팀에 있어서 페이커는 너무나 중요한 존재다. 나에게도 T1이나 페이커는 정말 특별하고 감사한 존재들이다. 이 팀에 진짜 조금이라도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게 됐다”며 “실제로 지금까지는 그런 이런 제 미약한 도움이 그래도 얼추 정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아주 기분이 좋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https://v.daum.net/v/20260516165353396
가슴에 국밥 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