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7Mjt9cag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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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패배해서 굉장히 아쉬운 하루”라며 “2세트는 템포를 초반부터 끌어올리는 조합이었는데 초반에 사고도 많았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파이크가 윗 캠프 붙은 것에 요릭, 흐웨이가 잠그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그 둘이 너무 잘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방향이랑 결은 게임 내내 잘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3세트는 저희가 어렵게 할 필요가 없었다. 잘했지만 선수들이 워낙 드리블도 잘하고 결과 값도 많이 냈다 보니 쉽게 해야 할 부분에서도 어렵게 해서 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잘 한 것 같다. 아직은 완전 베테랑만 모여 있는 팀이 아니다 보니 이 결을 좋은 기억으로 완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오늘 패배로 끝내 선수들이 감각적으로 ‘안 헷갈리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과감한 밴픽을 선보였다. 2세트 바텀에서 직스, 파이크를 선택했고 3세트는 탑 바루스로 상대를 공략하려 했다. 이에 KT는 탑 나피리로 대응했다.
김 감독은 “운이 좋게도 스크림에서 했던 구도”라며 “연습한 방향대로 하고 싶었는데 제 생각만큼 잘 됐다”고 평가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김 감독은 “잘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면서도 “오늘 같은 경기처럼 어렵게 하려다가 쉽게 질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스매쉬’ 신금재는 “1세트 이기고 나서 2~3세트 이길 만한 기회가 많았는데 아쉽다”며 “T1이 워낙 잘하는 팀이다 보니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