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응원하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 니가 라스트 갤럭시라는 별명을 달고 경기장에서 뛸 때마다 자랑스러웠어 행복했어 오래오래 선수 생활을 하길 마지막까지 기도했어 어디를 갈때마다 소원을 빌라고 할때마다 난 너의 행복과 영원을 기도했어 근데 이러기 있냐 너무 하지않냐 내 응원이 무가치했다는걸 느끼자마자 오는 회의감은 어떡하니 사실 나는 아직도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너와 함께 장기계약을 박은 지훈이한테도 짝꿍인 민규한테도 올해도 기어코 남아준 건부에게도 기인이에게도 너와 함께 경기를 만들어갈 생각을 하면서 온 감독님에게도 그리고 너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응원했던 팬들에게도 ㅈㄴ 미안해 해야돼 선수들과 감독님의 올해를 니가 어떻게 책임질건데 팬들의 추억은 어떻게 보상할래 니가 어떻게 그러냐....난 아직도 이 현실이 안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