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ZhfIQnDtsg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603200001
젠지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언과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B조 승자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챙겼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 임한 만난 김기인은 “깔끔하게 3-0으로 이겼다. 빨리 퇴근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게임 중간에 상대 플레이에 잘 대처하지 못해 많이 죽었다. 그 부분을 신경 쓸 것”이라 덧붙였다.
LCK컵 전승 우승을 달성한 젠지는 이번 FST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매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모두 20분대에 매듭짓고 있다.
김기인은 ‘25분의 아프리카’를 언급하며 활짝 웃었다. 과거 김기인이 아프리카 프릭스에 속했을 때, 25분만 되면 게임 흐름을 내준 탓에 생긴 별칭이다. ‘25분의 젠지’에 만족한 그는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이렇게(25분 승리) 되는 건 아니다”며 “세세하게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하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깔끔하게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젠지는 브라질 시차로 오전 10시에 매번 경기를 하고 있다. 김기인은 “숙소에서 오전 8시15분에 출발한다. 7시~7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한다. 전날부터 수면 시간을 많이 고려하는 중”이라며 “정해놓은 루틴을 다시 정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스크림 데이터도 어느 정도 걸러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김기인은 “대회만큼 100%로 임하지 않는다.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은 하되, 잘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희도 사람이기 때문에 언제든 하루 세 판을 질 수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BNK 피어엑스와 G2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 젠지. 김기인은 “BNK와 경기를 많이 해봤다. 재밌는 그림이 나오려면 G2가 올라와서 경기하는 게 색다를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김기인은 “지금까지 전승이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