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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BNK 피어엑스에 합류하자마자 국제 대회에 진출했다.
팀이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진출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
Q. 코치진인 박준석 감독, 남태유 코치와의 호흡은 어떤 것 같나.
개인적으로 우리 팀이 코치진의 조화가 되게 좋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조율을 잘해주시고, 특히 인게임에 대해서는 코치진을 전적으로 믿어주신다. 나는 전반적인 피드백이나 밴픽을 주로 하고, '리라' 형은 그 안에서 디테일을 조율해준다. 특별히 걱정되는 게 있으면 따로 물어보기도 하고, 먼저 그런 부분을 캐치해 말해주기도 한다. 호흡이 정말 좋다.
Q. LCK컵에서 T1, 디플러스 기아 등 쟁쟁한 팀을 꺾고 FST에 왔다. 그 과정에서 팀이 얼마나 성장했다고 생각하는지.
내가 팀에 처음 왔을 때를 기준으로 보면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또, LCK컵 때는 메타도 잘 맞았고, 선수들의 수행 능력도 좋았고, 운도 따라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코치 본인이 생각하는 BNK 피어엑스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지도 궁금한데.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은 선수 전원이 공격성이 강하다는 거다. 딱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요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간 미친 듯이 상대를 때리고 싶어한다(웃음). 그게 긴장을 덜 하는 것과도 연결되는 것 같다. 다만, 점점 큰 무대로 바뀌기 때문에 그 부분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기는 하다.
Q. 선수 대부분이 국제 대회 경험이 적은 만큼, 적응 문제도 신경 쓰고 있을 것 같은데.
환경 자체가 우리가 연습하던 환경이 아니기도 하고, 시차 뿐만 아니라 물이나 음식 같은 사소한 것까지 적응을 잘해야 한다. 홍콩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그런 걸 힘들어하는 선수도 있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그 경험 덕분인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적응을 빠르게 하고 있다. 시차 적응도 잘하고,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선수도 있다.
사실 국제 대회에 자주 오고, 또 거기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해주고 있다. 실제로 국제 대회에서 이미 커리어를 많이 쌓은 선수들은 다 적응을 잘했기 때문에 그런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첫 상대는 LPL 우승 팀 BLG다. 쉽지 않은 상대인데, 약점을 잘 파고들 수 있을까.
강한 팀이고, 리그도 우승하고 왔으니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의 강점과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일방적인 경기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이기든 지든 접전을 예상한다. 첫 세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가 1세트를 이기면 승산이 높다고 본다.
Q. 짧은 호흡의 대회인 만큼, 일주일 동안 쉴 틈 없는 일정이 예고되어 있다. 컨디션 관리도 정말 중요할 듯 하다.
일정은 너무 지치지 않는 선에서 잘 관리하려고 조율 중이다. 다만, 패치 버전이 막 바뀐 버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빠르게 티어 정리를 하고 적응을 잘하는 팀이 많이 유리할 것 같다. 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한다.
Q. 이번 대회에서 BNK 피어엑스의 목표는 무엇인지.
쉽지 않겠지만,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경기부터 강팀을 만나 이기고 기세를 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폼을 올려서 우승을 노려보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 올해 최대한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