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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민은 15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하면 홍콩행이 확정인 만큼 간절함을 갖고 연습했다. 승리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경기 전 해설진 예상(0대13)을 봤는지 묻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저희 실력에 자신감이 있었다. 오랜만에 경기했지만 심리적으로 저희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현민은 T1전 준비에 관해선 "확실히 다전제이다보니 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저희가 실력적으로 잘하는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 그 부분이 잘 통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BNK는 이날 3세트에서 송현민에게 라이즈를 쥐여줬다. 그는 "당연히 라이즈는 미드로 쓰려고 뽑았다. 2, 3번째 픽에서 바텀 카드가 나왔고 T1이 애니비아와 케넨이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솔로랭크에서 라이즈가 케넨을 상대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생각 없이 탑 라이즈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다 같이 요네랑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송현민은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올라가는 거 같다는 질문에는 "당연히 저희도 느끼고 있고 긍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자신감이 더 나오는 거 같다"며 "분위기나 서로에 관해 이해하려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했다.
BNK의 다음 상대는 젠지e스포츠다. 승리하면 퍼스트스탠드가 열리는 브라질 티켓을 따게 된다. 그는 "젠지가 잘하는 팀이지만 T1이든 그냥 우리 할 거 잘하자는 마인드였다"라며 "게임에서 각자 라인이 중요한데 4명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거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현민은 "당연히 젠지까지 이겨서 브라질행을 확정 지으면 좋을 거 같다. 그렇지만 지금 앞에 놓인 상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래도 해외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 게 처음이라서 많이 설렌다. 시즌 초이지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기쁘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