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한창 어벤이 뜨거울때여서
우리동네 제일 큰 관 한가운데 예매 성공하고 혼자 보러가는 거였는데
일 마치고 밥먹자마자 뛰어가는 거였어서 장실을 못감
근데 스크린 개큰관이었어서 가로로 열몇석 있는... 근데 내가 가운데인 ㅋㅋㅋㅋ
그래서 좌우 어디든 빠져나가려면 개큰죄송합니다를 오래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장실 신호가 온거임
머릿속에 영화 내용이 하나도 안들어오고 내가 지금 죄송합니다 하면서라도 나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큰일이 벌어지고 뉴스에 나는게 나을지 그런 상상으로 버티고 또 버티다가 결국 안갔지만 영화내용은 기억안나는 엔딩
다행히 요즘에도 방광기능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꼭 시작 전 장실에 방문하는 습관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