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말을 하는게 뭐라해야되지?
리스크 있는 표현이라 그래야되나
쟤는(빛돌 본인)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라고 생각 하실 수 도 있어요
저는 쵸비가 많은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플레이 방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좀 조심스럽게 하는 소린데
쵸비는 잘해요
그리고 쵸비의 말도 안되는 피지컬이
티원을 당황 시켰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탄하고 칭찬을 많이했고
쵸비가 보여준 말도 안되는 캐리력, 결정력 이거는 롤하는 사람의 로망이에요
어찌보면 미드하는 사람의 로망을 넘어서 롤을 하는 사람의 로망이에요
단순히 cs를 챙긴다는 느낌 보다 그러니깐 어,,, 뭐라 그래야되지? 유연하지 못한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이거는 좀 결론 단계에 말씀 드려야 될꺼긴 한데
제가 이러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뭐냐면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한화생명에서는 쵸비가 하는 플레이(스타일이)가 정답이었어요
쵸비가 어떻게든 본인이 뭔가 할 수 있는 힘을 끌어올린 다음에
그걸로 터뜨려야만 이겼어요
그거가 아니면 이길 수 가 없었어요
그게 강요가 됐어요
지금은 냉정하게 말하면
오늘 아쉽게 패배하긴 했고 실수한 선수도 있고, 흔들리는 선수가 있기도 있었지만
너무 좋은 팀이잖아요, 너무 좋은 멤버들이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멤버들이에요
오늘 패배와는 별개로
그렇다면 게임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물론 쵸비가 준우승을 여러번 했다는 것에 대해서 얼마나 쵸비가 잘하고 대단한거에요
쵸비가 실력 자체에 대해서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별로 없을 꺼에요
하지만 결국엔 그게 단 하나의 최고가 될 수 있는 거냐에 대해서는 고민이 정말로 필요할 꺼 같애요
이게 아니라, 이런 방향으로
조금 더 변수를 만들고 내가 뭔가를 포기하더라도 다른쪽에 힘을 확 실어주면 좋은 팀원이
팀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굴려서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꺼라는 신뢰와 확신과 그런 방향으로의 여러가지 시도
이번 스토브리그에 젠지라는 팀이 구성됐을때 젠지에 대해 어떤 평가를 했었냐면
궁금하다 쵸비가 기존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이게 정답이라는걸 확인할지
바뀐 멤버에 맞춰서 쵸비도 플레이스타일의 변화를 꾀할지 궁금하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궁금함이 사실 크게 변화가 없는 것을 선택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티원이라는, 페이커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런 측면을 놓고 봤을 때 사실
지금의 미드라이너로서 캐리력과 라인전의 강력함을 쵸비가 10점 만점의 10점이라고 하면
10점 만점의 10점인 자기의 플레이 방식을 놔두고 다른 것을 시도 하고 바꾼다는건 너무 어려운 도전이거든요?
누가 말해도 그건 미친 짓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그런 방향성이란 말이에요
그래도 그걸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시도해봐야
결국에도 쵸비도 증명을 하고 인정을 받는 확실한 스텝업이 될꺼라고
유독 이번 시즌을 보면서 많이 했어요
물론 쵸비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고 거기에 맞는 메타가 나오거나
팀원들의 폼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것도 방향의 하나겠죠
하지만 좀 쵸비를 오히려 제가 고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플레이 스타일은 쵸비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하고 고민을 하다가도
언제든 다시해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다른 방향을 잠깐 갔다오더라도 이거는 언제나 최고로 쵸비가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게 쌓이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뭔가에 가로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A~Z까지 다 고민을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러면 조금 다른 방향으로 시도해본다면 어떨까?
물론 그러기 위한 팀원들도 신뢰를 줘야하고 코칭스태프랑 같은 고민이 필요하고 이런것들이 있겠지만
그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걸 말씀드리는건 쵸비를 까거나 못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아쉬워서 그래요
어찌보면 천재적인 게임 실력과 감각을 다방면으로 풀어내면 어떤 또 결과물이 나올껀가? 이거에 대해서는
티젠전을 앞두고 페이커와 쵸비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했었죠
눈에 보이는게 가장 영향력이 큰 쵸비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게 페이커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를 은유적으로 페이커에 대해 표현한게 아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플레이, 무빙, 적극적인 이동과 이런 전반적인 것들이 티원이 전승을 달리는 것에 있어서
엄청나게 많은것을 뒤에서 실어주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대치되는 그런게 분명히 있다는 느낌으로 말씀드린거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쵸비가 좀 더 고민을 해보고 각성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것도 사실 앞뒤 말을 자르면 쵸비가 변해야 젠지가 이긴다 쵸비는 한계가 있다
이런식으로 와전하고 퍼나를 사람이 있다는걸 저도 알아서 조심스럽긴 한데
저도 진심으로 쵸비를 존중하고 애정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