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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국내 시장 규모로선 LCK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늘 고민이었다. LCK팀들이 실력뿐 아니라 브랜드로서 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글로벌 시장에서 자주 선보여야 하고, 그래야 글로벌 스폰서십도 유치할 수 있다"며 "LCK 경기 뷰어십의 66%가 해외팬들이다. 결국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 리그로 발전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규모가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10개팀 덕에 LCK의 아이덴티티가 유지되고, 레거시가 쌓이고 있다. 지난 5년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팀들에게 우선 기본 보조금과 함께 기본적인 마케팅 활동만 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이젠 LCK 리그 단위가 아닌, 글로벌 단위에서 e스포츠 콘텐츠 매출을 기반으로 팬덤과 경기력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하는 GRP 모델로 지난해 바꾸면서 보다 재정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CK컵 개막을 앞두고 네이버 치지직 및 SOOP과 역대 최고 액수로 독점 중계권 협상에도 성공하면서, 더욱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LCK의 선순환 생태계가 결국 지난 시즌 3개 국제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등 '1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프랜차이즈 출범 이후 실력은 물론 글로벌 팬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로서의 존속성은 늘 도전을 받는 과제이다. 하지만 여성팬들이 이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팬층은 다양하게 유입되고 있고, 뷰어십도 매년 우상향하는 등 LCK를 둘러싼 시장은 더 커진 상황"이라며 "아주 먼 미래를 예측하진 못하지만, 현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5년간의 노력과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앞으로 5년간 더 성장하는 LCK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