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T1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이 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게 너무나 즐겁다. 또한 T1의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내게는 선수 생활의 큰 활력소다.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들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며 T1 팬분들과 더 크고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 오래전부터 한 팀에서 오래 활동하는 선수들을 선망하기도 했다.”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 이후 동기부여에 어려움은 없나.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은 스스로도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옆에 있는 ‘페이커’ (이)상혁이 형의 커리어는 더 말이 안 된다. 상혁이 형은 국내 리그 10회,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을 누적 중이다. 상혁이 형을 볼 때마다 나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은 우승 타이틀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먼 훗날 은퇴 후, 스스로 이룬 커리어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는 욕심을 동기부여로 삼고 있다.”
-2026년은 문 선수에게 어떤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지.
“기대감이 굉장히 큰 해다. 지난 연말 ‘KeSPA컵’을 우승한 뒤로 팀이 자신감에 차 있다. 현재 참가 중인 ‘LCK컵’도 첫 경기부터 팀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 선수들이 각자 저력도 있고, 경험도 풍부해서 결국 끝까지 가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도 있다.”
-현재 팀이 LCK컵 일정을 소화 중이다. 각오가 있다면.
“포스트 시즌을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하기 위해선 다음 경기인 31일 디플러스 기아전을 잡는 게 중요하다. 평소처럼 3판2선승이 아닌 5판3선승제로 펼쳐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겠다. LCK컵에서 우승하면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일정을 차근차근 소화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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