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8] 정글-바텀 쪽에서 기대보다 실수가 많아요. 1주 차에는 합의 문제가 아닐까 싶었는데, 원딜이 인원 배치가 과하게 나가 있거나, 카나비 선수도 성장형을 좋아해서 손싸움이나 무빙으로 해결하려다 과하게 터지는 경우들이 존재해요.
- [13:32] 서로 한번 꼬인 뒤에 다음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같이 맞춰주려다가 또 터집니다.
- [13:53] (비유) "약간 어색한 사이끼리 대화하다가 같이 말을 해버린 느낌이에요. 잘 모르는 사이끼리 대화하다 말이 겹쳐서 '아 먼저 얘기하세요', '아니다 먼저 얘기하세요' 하다가 꼬일 때가 있잖아요. 한화생명이 공격적으로 하다가 안 맞을 때 보면 좀 그런 느낌이거든요."
- [14:18] 그렇게 꼬인 다음에 '다음에는 내가 맞춰서 공격적으로 해야겠다' 했는데, 정작 그때는 공격적으로 하던 선수가 안 해서 반대쪽이 훅 치고 나가다가 끊기는 식의 엇박자가 나는 것 같아요.
- [14:46] 탑 같은 경우에도 같이 공격적으로 해주려다가 끊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탑은 지난주 사이온이나 나르 플레이도 그렇고 벌어주는 건 벌어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탑 쪽이 오히려 위축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15:20] 원딜의 밸류와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 원딜을 억제할 수 있는 상체 픽(암베사, 그웬 등)이 중요해졌어요. 한화생명은 여전히 공격적으로 뭔가 해줘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16:09] 선수의 과한 공격성 때문에 실수하는 장면을 보고 "저런 거 안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애매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가 원래 되던 플레이까지 죽이는 경우가 될 수도 있어요.
- [16:36] 잘 벌어다 주고 잘하는 선수들에게 공격력을 죽이라는 얘기보다는 적절한 조절을 기대하는 것이지, 공격성 자체를 죽이는 건 좋지 않습니다. 그 공격력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거든요.
- [17:08] "결국 이 모든 건 서로 합이 맞아야 되고 시간이 필요한 건가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과 명확하게 실수의 영역인 플레이는 구분해야 합니다."
- [18:17] 또한 올해 메타의 템포 변화(순간이동, 민병대, 미드 유체화 등)와 글로벌 궁극기 챔피언(탈리야, 라이즈, 판테온, 녹턴)들이 주목받으면서, 작년의 몸에 익은 감각보다 게임 템포가 빨라져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 [19:18] "지금 컨디션의 한화생명을 꺾으려면, 바이를 그냥 안 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9:48] 바이는 매우 정직한 챔피언입니다. 궁극기를 쓰는 순간 이니시가 걸리고, 합이 안 맞는 팀도 "쟤가 궁 쓰면 같이 때리자"는 식으로 목표가 명확해집니다.
- [20:32] 그래서 바이만 쥐여주면 한화생명 경기가 갑자기 폭주하는 경향이 있어요. 합이 흔들리는 시기에는 바이를 밴하는 게 상대 팀 입장에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에서 공감가는 부분 가져왔어
내가 느끼는 거랑 비슷하더라고ㅠㅜㅠㅠㅠㅠ우리 바이가 좋은 이유가 확실히 인게임에서 확실해서 그런거 같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