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rsa: 사실 CFO에서 경기를 마쳤을 때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Faker 선수를 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죠.
Faker 선수는 나이도 나와 비슷한데 여전히 이 게임의 신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제 마음속에 다시 희망을 불러일으켰어요.
어쩌면 나도 다시 한 번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믿음을 품고 PSG에서 1년을 더 뛰게 됐습니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