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이제는 베테랑이자 올드 프로게이머로 불리는 사람이 여전히 최정상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것
올해 월즈 결승은 최정상이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롤의 신이 강신한게 아닐까 싶은 플레이였지만ㅋㅋㅋㅋ 아무튼
11년차에 절대 쉬운게 아닌 걸 알거든 페이커가 겪은 고난의 시기를 봐왔고
내가 팬들처럼 잘 알지는 못해도 좋은 날 입에 담기 싫은, 판 전체가 본인을 억까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를 버텨온 걸 잘 알기 때문에 롤붕이 대 선수로서 나아가 인간 대 인간으로서 리스펙하고 싶음 정말 대단한 선수임
오늘 페이커가 상 받은 걸 보고 여러 생각이 들어서 짧게 새벽 감성글 써봄ㅎ 비록 이 시상식의 무게는 의문일지라도 페이커라는 선수의 값어치는 결코 퇴색되지 않으니까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선수 생활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