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와도랑 키가 큰 구마이야기 듣는데 갑자기 올해 봄부터 있었던 일들이 주르륵 스쳐가더니
뭔가 위로 받는거 같아
그때는 힘들어도 힘든줄도 모르고 내가 다 죽이겠다고 전투력 100이었는데
지금 눈물이 나는거보면 좀 힘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내년에도 이 모드로 간다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