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광동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표식을 데리고 왔어요. 나는 그 생각을 했어, 광동 프릭스가 이번에 로스터를 많이 변경한다고 했잖아요. 커즈가 나간다고 했을 때 광동이 무너질 거라고 생각했어. 커즈를 대신할 만한 정글러를 잘 찾을 수 있을까요? lck 퍼스트에 빛나는 그리고 커즈 니달리, 커즈 리신 믿고 캐리 하던 모습도 많았으니까.
근데 그 안에서 대체자를 표식으로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롤드컵 우승도 해봤고 강팀에도 있어보고 약팀에도 있어봤던 표식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잘 융화시켜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런 게 있어요. 팀원들의 분위기가 안 좋을 때 그거를 유쾌하게 풀어주는 선수가 팀 내에 존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표식 선수는 이미 표정이 좋아, 응 이미 얼굴이 밝잖아. 그래서 분위기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도 잘 다독여가지고 원팀으로 갈 수 있는 그 목소리를 잘 낼 거 같아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은 광동 프릭스는 항상 그랬어요. 초반에는 와 이번 시즌 됐다 애들아! 여름에 오세요! 여름이다, 오늘이 여름이다. 근데 시즌 후반되면 점점 내려가잖아 그게 아까웠단 말이야. 저는 그거를 팀 분위기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표식은 그 분위기를 쳐지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선수인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이 버서커에 있어서는 제가 cl을 많이 해봤으니까 잘 평가할 수 있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어떤 선수라고 해야 되지? 약간... 데프트의 냄새가 나는 선수입니다. 제가 원딜을 평가할 때 가장 큰 칭찬이 데프트의 냄새가 나냐 안나냐거든요. 근데 버서커는 데프트의 그 냄새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가져가면서 줄타기를 많이하고요, 한타에 갔을 때는 되게 한타 딜링 자체를 되게 앞 라인에서 메이킹하려고 노력을 많이해요.
근데 버서커가 북미에 가면서 아쉬운 모습도 있긴했지만 잘될 때의 경기들을 보면은 본인이 메이킹도 하고 라인전 부시면서 결국 얻었던 타이틀이 뭐겠어요. 북체원 타이틀을 얻었잖아. 그래가지고 광동은 바텀쪽에 버서커의 보강을 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서포터도 중요해지는 게 라이프 선수가 희한한 서포터 잘 썼거든요. 세트 서포터, 콩자반 서포터 하면서 부시는 걸 좋아했단 말이야. 럼블도 있고 근데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들끼리 만났다? 이거는 너무 좋은 소식이란 말이에요. 서로 성향이 맞기 때문에. 그래서 바텀 쪽에서 광동이 아쉬움을 얘기할 때도 있었지만 2025년만큼은 그래도 포인트를 따는 라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면만 봤을 때는.
그런게 있을수도 있죠. 우리가 여기서 잘 생각해야 하는건. 어! 이 채팅이 바로 핵심입니다. 라인전을 박으면서 하는 선수들끼리 모이잖아요? 그럼 안빼요. 그럼 정글 입장에서는 너무 불안해요. 바텀이 터지지 않을까? 나 가줘야해? 어 봐줘. 나 봐주면 바텀 3대3 붙든, 2대2 붙든 우리가 포인트 딸 수 있어라고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어요.
근데 광동은 기본적으로 두두 선수가 탑에서 많이 해주던 팀이야. 근데 이 캐리라인이 바텀으로 간다? 그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잘 융화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해결을 해야합니다.
롤은 기본적으로 미드를 케어해줘야 하고요. 그러면 우리팀은 탑 게임을 하는 팀인지, 바텀 게임을 하는 팀인지를 색깔을 정확하게 나타내는게 필요해요.
뭔 느낌인지 알겠죠 여러분? 대표적으로 그런 팀이 어디 있었죠? 케이티랑 딮기가 있잖아. 에이밍한테 왕창 몰아주고 킹겐이 버텨줄 때 에이밍이 돌아다니면서 캐리 했잖아요. 케이티도 바텀 쪽에 투자 많이 해서 버텨주고 베릴이 돌아다니면서 게임 터트리고. 이런 색깔들이 있어요. 거기에서 광동도 바텀 게임을 할 건지 탑 게임을 할 건지 문제를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