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너무 이해가 안된다
사실 내가 이해하고 말고의 영역이 아니지만
왜 그렇게까지 나가야 했는지 빈말이라도 좋으니까 뭐 때문이었다고 확실하게 말이라도 듣고싶다
진짜 그러면 안되지 니가 하고싶은거나 가고싶은길은 니 마음이니까 그거까지는 뭐라고 안해도
5년이 보통 시간이냐고 어떻게 그러고 나가냐고
모든 일은 의도하지 않아도 다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게 당연한건데
스스로 잘 쌓아놓은 이미지 다 갉아먹고 물론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댓가지만 안좋은 말 다 듣고있고
비웃음 사니까 기분 좋냐고 묻고싶다 진짜
물론 나같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겠지만 내 마음에서 걔 잘 보내주고 새로온 도란선수 환영하는 걸 떠나서
내가 진심담아서 응원했던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 저런거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괜찮다가도 속에 조그만 돌맹이 하나 얹혀있는 거 같은 기분이야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