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이라도 노력해주지
조금만 노력해주지...
정떼려고 힘들었든
아님 뒤돌아볼 여력도 없이 새출발을 하고 싶었든
그렇게 마무리는 짓지말지
남아있을 우리 생각 조금만 해주지
진심이었던 순간도 있을텐데
그 순간마저도 다 거짓이라고 매도되진 않았을텐데
시발 그냥 안타깝고 밉다
바보새끼도 아니고
다시는 못돌아올 짓을 왜하는지
빠르게 채워지는 빈자리에
다행이라고 감사하게 느끼면서도...
잘나갔다 통쾌하고 기뻐야하는데 ㅋㅋㅋ
또 아주 기뻐하지는 못하는 내가 싫다...ㅋㅋ
넋두리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