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champion/xayah/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champion/rakan/
“여정을 함께하면서 자야는 라칸이 성가시면서도 유용한 동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뽐내기 좋아하는 전장의 춤꾼 라칸이 적진 한가운데에서 빙그르르 돌며 시선을 끌면, 자야가 공격하는 식이었다. 비록 그녀가 공들여 준비한 작전을 잊어버리기 일쑤였지만, 워낙 전투에서 호흡이 잘 맞았던 탓에 큰 문제는 없었다.
전투 외적으로도 라칸은 도움이 되었다. 직설적이고 거칠었던 자야와 달리 통찰력이 뛰어나고 매력이 넘치는 라칸 덕에 싸우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때가 많았다. 자야 역시 감정을 읽고 사람을 파악하는 그의 능력에 탄복했다. 필멸자에게 연민을 느끼는 모습에 불만을 품은 적은 있어도, 반란군의 대의를 위한 라칸의 진심은 자야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결국 라칸을 향한 자야의 감정이 변하기 시작했다. 경솔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에 짜증이 나면서도 매력을 느꼈다. 처음에는 인정하기 싫었지만, 결국 라칸의 존재를 즐겁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세상은 외롭고 황폐한 곳이라는 그녀의 생각도 바뀌었다. 그리고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늘 산만하고 나긋나긋하며 경박했던 라칸과 달리 자야는 준비성이 철저했고 무심했으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자야가 심혈을 기울여 작전을 준비해도 라칸은 잊어버리기 일쑤였으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과 매력을 활용해 난관을 극복했다. 둘은 달라도 너무 달랐지만,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어렵고 중요한 임무를 달성해 갔다.
곧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고, 요란한 싸움이 벌어지는 술집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ㅅㅂ 처음 시작은 약간 혐관인데 너무 서로 잘 맞아서 연인된것부터 진짜 걍 레전드 맛도리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