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THEM BELIEVE,
라는 문구가 2024 월즈의 캠페인 태그라인입니다.
정말 그대로 직역하자면 '그들을 믿게하라' 겠죠.
많은 이들이, 젠지의 코칭스태프마저 페이커에게 요네를 줘도 할 만 하다 그 정돈 아니다 의심했습니다.
티원은 제우스에게 캐리롤을 줘야하는 팀이다. 탱커 주면 안 된다. 의심했습니다.
리그 때의 폼을 기억하며 구마유시의 클라스를 의심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월즈의 정말 중요한 순간, 케리아더라도 파이크의 초상화가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의심하게 됩니다.
오창섭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의심할지 몰라 킨드레드를 쥐어줍니다.
그리고 젠지를 상대로 매치 10연패를 기록 중인 티원이었기 때문에 냉정하다는 도박사들마저 티원의 승리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10월 27일, 젠지와의 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하며 증명해냈습니다.
그들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을 것입니다.
결승전 마지막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끝까지 의심해!!"를 외치는 과거의 패배를 기억하는 티원팬들만이 남아있습니다.
티원은 어떻게 모두를 믿게 만들었는가.
어떻게 증명했는가.
4강전 내용을 복기해보겠습니다.
진짜 좋음..
근데 오창섭은 의심을 하라고 킨드레드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