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0일 SKT vs MSF
당시 17세의 신인들이었던 알파리와 한스사마
그리고 중고신인 용병 이그나와 베테랑 미드 POE의 합작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벼랑 끝까지 몰아가고
유럽이 잃어버렸던 창의성을 되찾고
3차 전성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경기
2018년 10월 20일 RNG vs G2
아직까지 회자되는 월즈 역사상 최대의 업셋
그랜드슬램에 도전장을 내민 RNG를
가로막은건 다름아닌 8강 최약체이자
암흑군주라는 부정적인 멸칭을 가지고 있던 G2
이 경기로 G2는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로 인정받게 되고
그야말로 팀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뀐 순간이다
2019년 10월 20일 RNG vs FNC
레클레스의 커리어 내내 인간상성이였던
우지 트라우마를 타이브레이커에서 극복해내고
서로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이자 RNG Uzi의 마지막 경기
2023년 10월 20일 G2 vs WBG
G2는 1만골 역전차를 일으켜내며
샤오후의 10월 20일 저주를 이어가게 만든 경기
2024년 10월 20일 GEN vs FLY
자신들만의 게임으로 파워랭킹 1위를 벼랑끝까지 몰고가며
이제는 사라지게될 LCS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메리카에게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게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