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가수 팬인 사람들 의견은 그냥 스루했음
서구권 롤덕후들도 대부분 선수들 얼굴 못 알아볼 정도로 이상하다는 거랑 가수 이미지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전체적인 흐름에 방해된다는 거엔 동의하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비 스토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결이 비슷하더라고
1. 애초에 페이커를 언킬러블 데몬 킹 이미지로 좋아해서 최종보스? 오히려 좋아 더 무섭게 그려줘 이런 반응
2. 뮤비 내내 페이커와 티원이 왕관을 쓰지 않는 이유가 롤드컵 우승을 했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싸움을 위해 정진한다 멋있다 이런 해석
3. 생각보다...생각보다 이런 스타일의 애니메이션과 그림체를 마음에 들어하는 팬들이 좀 있더라...
4. 서구권 이스포츠 쪽 팬베이스에서 목소리 큰 남성팬 및 관계자들은 락 장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반응 자체가 유함
물론 스토리 아쉽다고 하는 서양팬들 없는 거 아님 그냥 좋아하는 서양팬들 감상은 이랬다는 거
개인적으로는 동의 못함...다른 문화권이라 감상도 다르고 정서도 다르고 선수와 팀을 보는 시선도 정말 다르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