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 : 이게 참 마인드 조절 하기가 어렵네
구마 : 뭔가 잘하고 싶은데에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부담이 되고
잘한다는 개인 퍼포먼스가 아니고 팀의 우승이거든요
좋은 성적 ㅇㅇ 개인 퍼포먼스 말고
예전에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인드여서 괜찮았는데
이게 약간 부담감이 있네
근데 그런 말들을 해서 이렇게 되버린 걸까
그렇다고 낙천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은건 아닌거 같고
어렵다
팀내에서 얘기를 해봤냐구요?
난 근데 팀원들이나 코치진한테 말하는게
약간 부담스러워
내가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다는걸 말하고 싶지 않달까
팬들한테 말하는건 괜찮은데
사실 이렇게 방송에서 말하는게 다른 모든 사람들한테
말하는거긴 하지
근데 다른 누구한테 말하는건 글쎄다
그 약간 그런 느낌이 있어
약해보이고 싶지 않아 누구한테든
약간 힘들다 찡얼거리고 싶지 않다
나약해보이잖아
서머가 다가오고 있다 6월 5일이다
(MSI)젠지전 첫 경기 할때 내 몸이 그렇게 떨리는걸
처음 느껴봤어 경기장이 춥긴 했어요 추워서 떨리긴 했는데
내 머리로는 긴장을 안했는데 되게 막 떨리더라고
하지만 손은 카이팅을 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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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 그래서 경기 하기 전에 병원을 한번 갔다 와보려구요
구마 : 나는 그런거 가기 싫은 이유가
내가 정상을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갔다가
약간 생각 메커니즘이..
정신과랑 심리상담을 한번씩 해봤는데
심리상담은 그냥 그랬어 개인적으로
내가 T라서 그런지 심리상담은 F의 느낌이랄까
약간 시간낭비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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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했던 구마유시가
https://x.com/gotherevery/status/1837033216831807681?s=46&t=dQw_-zSdw4UgBfCmhLCM1Q
이렇게 변화 할 수 있던 시간도, 주변 사람들도 너무 고맙고 찡함
그 만큼 본인 애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은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