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트 이길 땐 힘도 나고 참 행복했는데
5세트 때 뭘 해보려다가도 자꾸 지고 잘 안되고 그러는거 보면서점점 마음의 준비가 됐고
막상 지니까 나는 속상하진 않았는데
애들이 아쉬워하는게 보여서 그게 좀 속상하더라
사실 나보다도 당연히 선수들이 더 아쉽겠지....
그래서 그냥 진걸 보고나서도 계속 기캐쵸페리를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진짜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더 좋아지더라ㅋㅋㅋ
오늘의 아픔을 잊지 않고 월즈 때 잘했으면 좋겠다!!!
카테 복습할 힘은 없어서 젠붕이들이 무슨 말들 했는지 보진 못했는데 일단 나는 이런 마음이었다고 털어놓으려고 왔어
다들 응원하느라 고생했고 월즈 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