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은퇴하고나서 22년부터 티원 소속으로 지내면서 티원 소식을 지켜봐오고 옆에서 봐왔을거 아니에요.
연락하는 사이는 아닌데.
제가 겸사겸사 미국에 여행을 갔어요.
결승은 봤어요 작년에...
PTSD를 느끼지 마시고 그냥 이야기하는건데!
제가 계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 결승전을 현장에서 보게 됐는데 제가 의도치 않게...
제가 운거는 아니고 영상 있잖아요. 케리아 선수가 힘들어보이던 모습.
그거를 제가 소리를 좀 들었어요.
그때 진짜 마음이... 제가 원래 공감같은거를 되게 못하거든요?
특히 잘 모르는 사람.
근데 그때는 제 마음에 울림이 있더라구요.
나 좀 놀랐어.
이게 그러니까 기억이라는게 내가 보기도 했지만 들었잖아요 그 소리를.
그리고 뭐 같이 밥도 먹고 가끔 그랬는데 그게 약간 뭐뭐 자랑 한번 해주시죠.
그래서 그때 기억이 겹쳐지면서? 딱 우승하는데!
진짜 됐다싶더라구요.
됐다... 그래 됐구나....
그래서 참 마음이 약간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되게 이상하더라고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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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울컥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