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015/0005025716
EWC는 각 종목별 상금 외에도 종목 별로 부여된 ‘클럽 챔피언십’ 포인트를 통해 종합 성적에 따라 추가적인 상금을 분배한다. 이에 따라 종합 우승을 차지한 팀 팔콘스에게는 700만 달러(약 94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5위인 T1은 125만 달러, 10위인 광동은 35만 달러의 상금을 각각 차지하게 됐다. 또한 T1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종목 우승으로 40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광동 또한 철권 8 종목 우승으로 30만 달러의 상금을 더 얻게 된다. EWC 출전으로 T1과 광동은 각각 총 165만 달러(약 21억 원), 65만 달러(8억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번 EWC는 약 500개 팀과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e스포츠 사상 최대 행사로 진행됐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 동안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리야드를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8주간 진행된 EWC는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넘는 시청자와 2억 5000만 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