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슬프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이 판에서 11년 구른 선수한테 멘탈 걱정은 사치같고 그냥 그랬구나 그런 날도 있지 정돈데 페이커를 존나 사랑하고 있었다는거 깨달음이 선수 인생을 내가 죽을때까지 응원하고 지지하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