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었음.. 오너픽도 닫아보고 (세주 바이) 했는데
결국 제일 까다로웠던게 페이커였던것 같고 (테스입장) 레나타도 까다로우니까 닫고
그래서 아지르 탈리야 닫고 티원이 트타 닫으니까
너네 코르키할거지? 싫으면 밴 하던가 그럼 우리 럼블이나 세주 가져갈께
이런식으로 밴픽을 유도 했는데, 티원이 걍 요네를 닫아버림
그러면서 오히려 테스한테 질문을 한거지. 자 이제 너넨 뭐 할래? 하고
너네 미드 이만큼 닫고 요네 닫으면 코르키밖에 할 거 없잖아 코르키할래 럼블이나 세주할래?
이렇게 3개중에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린거고 거기서 테스는 코르키를 선택한거지
왜냐하면 미드가 많이 닫혀있으니까 그 중에선 코르키가 제일 세다 우리 미드 코르키 쥐어주자 하고 쥐어줬는데
그러니까 티원이 응 그럼 우린 럼블 세주 가져갈께^^ 하고 가져가놓고 3픽에 야스오 박은거지..
이 야스오를 박은건 진짜 미친(긍정적으로) 선택이였고, 여간 배짱이나 자신감 아니면 안나올 픽이였던건데
그걸 뽑고 플레이로 보여준게 대단한듯 ㄹㅇ.. 밴픽은 선수들 챔프폭이나 폼이랑도 관련있고 그 날의 흐름과도 관련있는데
거기에 있어서 테스가 티원과의 심리싸움에서도 진것 같음 4세트까지 와서는..
근데 여기에 있어서 가장 컸던게 티원 선수들의 플레이였다고 생각함. 이게 다전제의 맛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