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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젊은 팬과 여성 팬이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야구계에선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야구장이 공연장이나 영화관, 아이돌판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공간”이라며 ‘가성비’론을 주장한다. 한 야구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판에서 ‘앨범깡’ ‘포토깡’ ‘팬사컷’이 논란이 되지 않았나. 엄청나게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아이돌판에 부담을 느낀 팬들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야구로 옮겨왔다고 본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런 ‘가성비론’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KBO 한 관계자는 “최근엔 경기 예매가 열리면 제일 비싼 좌석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간다. 입장료 외에도 먹거리, 굿즈 구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크게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야구 관계자도 “야구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이나 E스포츠, 작가 팬덤에서도 아이돌 팬덤과 비슷한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문화를 즐기는 젊은 세대 특유의 성향이 야구장에 이전, 확산됐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프로야구단 출신 김경민 마케터는 “MZ세대들은 주어진 콘텐츠를 원형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이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달 혹은 과시하고자 하는 특유의 성향을 보인다”는 풀이를 내놨다.
롤판에서도 아이돌판 비해서 가성비라서 와서 덕질한다는 인간들 많은데.. 개헛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