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댓글 내가 진짜 테디 다큐 보면서 울었던 이유 그 자체임
<광동시절>
호잇 : 긴장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말걸어주고 이것저것 먹을것도 사주고 해서 이 형성격 좋다 생각하긴 했어요. 모르는것도 엄청 많이 물어보고 조언같은것도 많이 해주고 좋은 형이면서 좋은 선배죠. 첫경기에 제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손이 바들 바들 떨렸는데 진성이 형이 긴장하지 말라고 해줬던것도 있고 캐리해줄게 이런말을 해준것도 많았고 든든하고 좋았던것 같아요.
테디 :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하면서 제 역할을 잘 못해준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도움이 돼야할지 생각이 안나서 너무 암담했던것 같아요. > 이것조차 테디는 광동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기 보단 그냥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서 쉬고싶다는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나온이야기임.
<궤양성대장염>
테디형 : 진성이가 진에어에서 잘해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죠 특히 궤양성대장염이 있으니까 더 힘들어했고...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에 더 집중함)
테디 : 제 식습관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에 걸려서 힘들었죠 그것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어요. (경기에 대한 부담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자기 식습관 등 본인의 잘못에 더 집중함)
<돌림판~광동 에서 힘들었을때에 대한 이야기>
테디형 : 주전에 밀렸는데 지금 심정이 어때? 라고 물어봤는데 "열정이 부족한 탓인것 같아. 내가.. 내 자신이 나태해진것 같아." 라고 하더라고요.
테디 아버지 : 힘들었던 시기가 티원에서 자주 안나오고 벤치를 자주 지킬때 좀 힘들었죠. 그러다가 광동에 가서 있다가… 뭔가 좀 잘못돼가지고 전반기 쉴때 그때 참 답답하더라고요. 쟤는 얼마나 더 답답할까 그런 생각도 들고…
테디 : 다큐에서 조차 그 시기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