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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연합뉴스) 서울 찾은 사우디 e스포츠 회장 "한국 게임업계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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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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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15723?sid=105

 

 

 

빈 반다르 왕자는 이븐 사우드 초대 사우디 국왕의 증손자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는 5촌 관계다.

빈 반다르 왕자는 국영 게임사 '새비 게임즈 그룹' 부회장으로서 빈 살만 왕세자의 게임·e스포츠 진흥 정책을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시리즈를 즐기고,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좋아하는 게이머기도 하다.
 

연합뉴스와 만난 사우디 e스포츠연맹 회장과 새비게임즈그룹 대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 사우디e스포츠연맹 회장(왼쪽)과 브라이언 워드 새비게임즈 그룹 대표이사가 29일

연합뉴스와 만난 사우디 e스포츠연맹 회장과 새비게임즈그룹 대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알 사우드 사우디e스포츠연맹 회장(왼쪽)과 브라이언 워드 새비게임즈 그룹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5.29 jin90@yna.co.kr

 

빈 반다르 왕자는 "e스포츠는 사우디가 글로벌 게임 산업과 통하는 관문이자, 교육·관광·공연·외식산업까지 결합한 복합 산업"이라며 사우디가 게임·e스포츠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EWC를 매년 개최하며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빈 반다르 왕자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도로 설립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빈 반다르 왕자는 "SEF를 설립할 때 한국과 KeSPA의 사례를 주로 벤치마킹했다"며 "한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e스포츠 협·단체와 협력해 e스포츠의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 반다르 왕자와 새비게임즈 관계자들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국내 6개 대형 게임사 경영진을 만났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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