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1 : 시예는 테스에 미드코치로 갈 예정입니다
설명2 : 시예는 18아겜 우승할때 미드라이너였습니다
시예 : (현재 진행중인 어르신컵) 게임 끝나면 방장은 일하러 가야돼. 방장은 꿈을 이루려고 일하러 갈거야. 롤드컵 우승하면 어떨까? 다른거 다 떠나서 5중국인한테 되게 큰 기회잖아. 솔직히 5중국인이 롤드컵 우승하는거 (중국인이면) 다 한번씩 상상해볼걸?
팀이 허락하는 선에서 열심히 할거지만 조금 두렵기는 해. 진짜 조금. 새롭게 시도해보는거잖아. 물론 내가 스스로 결정한 거지만 좀 무서워. 많이 무섭다. 결국 새로운 길이야. 아직도 내가 이스포츠를 사랑하긴해. 이걸 안한다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 생각엔 다들 성격이 좋은거 같아. 저런 성격과 분위기면 결과를 이끌어내기 좋을거야. 내가 역할을 잘 수행해내면 좋겠다. 급여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기회는 엄청나. 모두에게도 꿈을 이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랄게.
https://m.weibo.cn/detail/5038124083971055
그리고 갠방에서 소식을 들은 닝 :
시예가 테스 간다고? ㄹㅇ? 테스가서 뭐하는데? 뭐 밥 주문이라도 대신 해줌? 보조코치로 가는거지? ㅇㅋ..
근데 감독이 마오카이라고 하지 않았나? 데스파이어(기존 감독)도 있잖아. 마오카이도 있고 데스파이어도 있으면 시예까지 턴이 안오지.
미드코치? 그닥 가르칠게 없지. 뭐 가르칠건데? 이건 진짜 어려운거임, 알어? 만약에 니가 코칭을 한다고 해도 걔가 못받아먹을수 있어. 그리고 니가 잘 못가르치면 걍 퇴근이고.
못가르칠 거라는게 아니라, 내가 가르치는 내용이 좋고 받아들이는 쪽에서 이해하고 그러면 개쩌는건데, 만약에 이해 못하면 어쩔건데? (걔가 이해를 못한건데도) 니가 못가르친게 되는거임.. 이런데엔 명확한 기준이 없단말이야.
중국에 내려오는 옛 말이 있잖아. 스승은 깨달음의 문앞까지 길을 이끌지만 수련은 자신에게 달려있다(师傅领进门修行靠个人)고. 이 문장에 틀린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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