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lck와 lpl을 따라가려고만 했던 lec에게 본인들만의 독창적인 해석이 국제대회에서 통한다는 것을 알려준 다전제ㅇㅇ
18년도 야마토 캐논이 롤드컵 떨어지고 유럽팀들에게 고별사 보냈는데
저는 유럽의 팀들은 항상 "쫒아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따라잡고, 중국을 따라잡고, 그들에게서 항상 배우려 했죠.
하지만 제가 깨달은 것은, 작년 8강 미스핏츠가 다전제에서 모두에게 보여줬듯,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올해의 제 철학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전략을 준비했고,
G2가 그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이겼습니다. 프나틱이 자신들의 스타일로 플레이했을 때, 승리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세요, 더 이상 누구를 쫒으려 하지마세요. 따라하려고 하지마세요.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긋지마세요. 이 토너먼트에서 누구나 다 쳐바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당신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마음가짐입니다.
자신을 믿고 플레이에 확신을 가진다면, 자신에게 진실하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유럽, 저를 위해 그렇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 야마토캐논
그리고 지투는 자기만의 게임을 해서 그해 탑독이었던 알엔지 잡고, 프나틱은 결승까지 감
17미스피츠가 신호탄을 쏘고 다음해 18,19 유럽롤의 황금기가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