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1: 원덬이는 퍽퍽살을 싫어함
전제2: 원덬이는 양념쪽을 좋아한다
전제3: 원덬이는 이제까지 순살만 먹었다
1. 순살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님. 그렇지만 타 프랜차이즈 치킨 대비 보통 1~3천원 정도 가격이 싸다. 순살은 다리살만 쓴다 퍽퍽살 제로!
2. 가장 메인이 되는 기본 양념 치킨은 애간장 치킨. 모기업이 간장회사(삼화간장)라 그런지 양념이 맛있음. 짭짤달콤한 간장양념임. 간장치킨 주문하면 진짜 대충 붓에 양념 뭍혀서 보내주는 치킨집 많은데 여긴 간장양념에 튀김옷이 푹 젖어서 옴. 매우 만족스러움
3. 고추 애간장 치킨은 기본 애간장 치킨 위에 다진 고추가 얹혀있음. 기본 양념 자체는 애간장과 동일.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고추의 매운맛이 간장양념에 우러나면서 애간장 치킨과 좀 달라짐.
4. 매운 간장 치킨은 기본 애간장 소스에 불닭 소스 같은 타입의 매운맛이 더해진 양념맛. 양념맛의 차별화를 원한다면 애간장+고추애간장보다 애간장+매운 간장 치킨이 더 마음에 듬.
5. 고추장 퐁당 치킨은 매운 간장소스보다 달큰한 매운맛임. 애간장소스 베이스에 고추장의 매운맛이 더해진?
6. 튀김옷은 오리지널(얇은 피), 크리스피(두꺼운 피)가 있는데, 원덬이는 오리지널만 먹었음. 얇고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은 아주 마음에 드는 맛이었다.
결론: 아라치 맛있음 드셔봐드셔봐
추가. 아라치는 빨리 포카를 내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