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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 지선좌-오너선수 인터뷰 전문 타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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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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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O
지선좌: J

 

 

 

J: T1이 G2와의 리매치에서 3:0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승리한 오너선수 모셨습니다. 승리 정말 축하드립니다.
O: 감사합니다.

 

 

J: 방금 경기 어땠나요?
O: 어, 일단 저희가 생각한대로 잘 플레이가 됐었던 거 같고, 그래서 3:0으로 잘, 결과까지 나온 거 같아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J: 사실 최근 G2의 기세가 굉장히 좋았는데, 오늘 3:0 승리할 것이다 라는 예상 하고 오셨나요?
O: 저번 인터뷰에서도 그랬듯이 3:2로 이겼을때, 다시 맞붙으면 3:0 아니면 3:1로 이길 수 있을거다 라고 대답했는데 

그때와 똑같이 3:0 아니면 3:1로 이길 수 있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3:0으로 이기게 되어서 너무나 좋은 거 같습니다.

 

 

J: 네, 오너선수의 예상 그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G2가 사실 최근에 경기력과 기세가 물이 올랐기 때문에 경계되는 점이 많았을 거 같은데요,

어느 부분을 제일 중점적으로 대비하고자 하셨는지, 그리고 T1 내부에서 G2평가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O: 일단, MSI 진출한 팀들 중에서 아마 제일 까다로운 팀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G2는.

그래서 저희는 뭐, 렉사이나 자크나 이런 좀 잘하는 픽들을 위주로 밴픽을 했었던 거 같고, 그래서 그 점들만 저희가 주면, 변수를 조금만 줄인다면

저희가 충분히 많이 유리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와서 그렇게 플레이 했었던 거 같습니다.

 

 

J: 사실 G2가 잘하는 픽하면 한스사마 선수의 드레이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난 G2전에서는 저격밴을 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는데 오늘은 오히려 풀어주면서 조금 말리기 하는 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거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밴픽 방향을 좀 트신 건가요?
O: 드레이븐 같은 경우에는 드레이븐이 잘하는 것보단 팀 전체적으로 잘해야 골드를 잘 먹는다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미드정글쪽에서 잘하는 픽 같은 걸 자르면 드레이븐도 솔직히 상관 없겠다 라는 생각으로, 드레이븐 보다는 다른 쪽에 밴을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J: 2세트 같은 경우는 뽀삐 정글로 상대방 정글러를 솔로킬 내면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초반 설계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오신 건지, 그리고 마지막에 정말 아슬아슬하게 경기가 끝났잖아요, 플레이하시면서 좀 어땠나요.
O: 일단은 제가 레드 3캠을 하고, 딱히 초반 설계를 한 것도 없고, 그냥 미드갱을 초반 설계를 했었는데,

그냥 운좋게 뭔가 적팀이 할려던 걸 방해할 수 있게 되가지고, 그냥 운좋게 솔킬을 땄었던 거 같고,

저희가 한번에 못 끝냈을 때 굉장히 싸-하긴 했는데, 또 상혁이형의 좋은 플레이로 끝을 내가지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J: 네, 그리고 이어진 3세트에서 이제 궁지에 몰린 G2가 필살기인 트리스티나-아이번 조합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초반 흐름은 사실 G2에게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오너선수의 역공과 바론 스틸로 다행히 T1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상대방이 준비해온 이런 아이번 중심의 트타 왕자님 조합.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O: 음, 일단 아이번-트타 같은 경우에, 바이한테 굉장히 약하다고 생각이 들었어가지고

저희는 일부러 준 다음에 탈리야-바이같은 이니시를 화끈하게 걸 수 있는 캐릭터, 챔피언들을 가져왔었던 걸로... 하자고 했었고,

그래서 그냥 저희가 초반에 불리하긴 했지만 상혁이 형의... 상혁이 형이랑 저랑 뭐든지, 뭐든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 플레이를 했는데, 뭔가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거 같습니다.

 

 

J: 마지막에 정말 난전이었는데 그 사이에 스틸각은 또 어떻게 보셨나요.
O: 사실 그때 아마, 상혁이 형이 적팀 정글을 한번 걍 죽여줘가지고 쉽게 뺏었던 거 같고,

사실 바론은 먹을 생각보다는 싸울 생각이었는데 그냥 딱 바론이... 바론이 너무 낮게 있어가지고 그것도 운좋게 좀 먹었었던 거 같습니다.

 

 

J: 네, 그리고 3세트는 사실 럼블이 조금 초반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안풀린 라인은 가는 게 아니다라는 말도 있는데

오히려 오너선수가 럼블도 적극적으로 같이 풀어주면서 상대 잭스를 다시 말리게 하는 쪽으로 경기를 다시 방향을 바꾼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자 하셨나요.
O: 음, 이제 아이번-트리 같은 경우에는 그 둘이가 합쳐져야 시너지가 굉장히 난다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아이번은 잭스인 쪽보다 트타쪽에 좀 더 기울어 있을거라 생각을 했어가지고,

그래서 혼자 있는 잭스를 노리는 게 제일 안전... 안전하고, 제일 승률이 높을 거라 생각해서 그 점을 많이 팠었는데 또 좋게 잘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J: 그리고 승리와 함께 T1은 다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T1이 현재 MSI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컨디션적으로는 좀 어떤가요.
O: 사실 뭐...(웃음) 이렇게 많이 그냥... 어...

하루하루 계속 경기가 있는 것도 뭔가 오랜만... 아 처음인 거 같아가지고, 굉장히 좀... 어렵...게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쨌든 하면 할 수록 더 좋아지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좋아서...

컨디션은 괜찮...아직까진 괜찮은 거 같고, 내일 봐봐야 알 거 같지만, 그래도 오늘까지는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J: 네, 그리고 바로 내일. BLG와의 리매치가 남아있습니다. 각오가 어떠신가요.
O: 저희가 원래 진 팀한테는 복수를 굉장히 잘해준다고 생각을 해서.

저번에 저희가 3:1로 졌던 걸로 알아서, 이번에는 저희가 3:1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J: 네, 인터뷰 정말 감사하구요, 여기까지가 오너선수였습니다.

 

 

 

 

 

 

 

포인트1. 칭찬에는 운이 좋았다고 하는 겸손한 문프로

포인트2. 중간 질문 3개에 죄다 상혁이형 언급 나오는 거 듣고 오페가 좋다고 200번 외쳤음

 

흑흑 문프로 앞으로 2일간 넥서스 딱 6번만 더 부수고 우승하고 6/12 서머 개막까지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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