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인생 첫 국제대회인 MSI를 치르러 중국으로 가야 합니다. 이 기분도 남다를 듯하네요
긴장과는 다른 전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완전히 새로운 무대에 가는 거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제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더 기대되고요. 그리고 제가 2016년 중국 3부 리그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청두에서 생활했거든요. 마침 이번 대회가 청두에서 열리는 걸 보고 이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소속팀 대표가 저를 잘 챙겨줬는데, 한국에 오고 나서 연락이 끊겼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요.
스포츠팬은 이런 서사에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