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전 그리핀 선수들과 대회서 재회했는데 이야기를 나눠봤는가?
A, 다들 봤던 얼굴이지만 보니까 표정이 좋아졌더라. 많이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친구 만나는 느낌이었다. 장난도 많이 쳤다. '바이퍼' 박도현(당시 EDG)의 경우 중국 경기장에서 자주 만났다. '쵸비' 정지훈(당시 한화생명)은 날 보자마자 웃더라. 못 본 사이에 키가 많이 컸다. 안부 차 메신저를 해서 그런지 인사만 해도 충분한 거 같았다. 사실 적이고 연습 스케줄도 있어서 오랜 시간 같이 보내지는 못했다.
Q, 처음으로 중국에서 뛰었는데 언어적으로 문제는 없었는가? LPL 방송 인터뷰서 보여준 유창한 중국어가 화제였는데 공부는 어떻게 했는가?
A, 갔을 때는 많이 어려웠다. 처음 보는 단어도 많았다. 보고, 읽고, 듣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LPL 스프링은 힘든 부분이 많았다. 소통도 해야 하는데 듣는 것도 버겁고 말하고 싶은데 원하는 문장이 나오지 않았다. LPL 서머를 준비할 때는 중국어 공부를 많이 했다.
언어를 배울 때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언어를 배우고 말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래더' 감독님과 저는 중국어가 엄청 유창하지 않지만 이야기를 할 때 단어를 배열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팀원들도 대충 잘 이해해줬다.
다만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성조(聲調) 때문에 이상한 중국어를 할 수밖에 없어서 잘 못 알아들을 수 있다. 그렇지만 팀에서는 잘 이해해줬고 우리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
https://www.dailyesports.com/view.php?ud=202111261000309858b91e133c1f_27
'게임을 할 때 재미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타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