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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김용우가 만난 사람] '스브스' 배지훈 코치, "'꼬마' 김정균 감독이 롤 모델" (1문 1답 인터뷰) (Feat. LCK 승강전때 "단청"을 쓰지않고 "꿍" 을 쓰게 된 이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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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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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처음으로 LCK 승격강등전을 치렀다. LCK 무대는 밟지 못했는데 어떤 기분이었는지 궁금하다

코치 첫 번째 시즌이었고 LCK에 올라가고 싶었다. 생각한 거보다 경쟁 상대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적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막바지에 위태위태했고,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안 좋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꿍' 유병준을 영입했었다. 그렇게 안 했으면 기존 선수들이 버티지 못했을 거다. 결론은 아쉬웠다는 것이다. 시기는 좋았는데 우리가 놓치고 말았다. 

- 승강전에서 논란이 됐던 점은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단청' 양현종을 빼고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꿍'을 투입했다는 것이다

팀 사정이 안 좋아서 내부에서는 이를 바로 잡아줄 베테랑 선수를 원했다. 당시 감독님이 '꿍'을 추천했다. 만나보니 마인드도 괜찮았고 실력도 좋았다. 당시 스크림 상대가 TES였는데 '꿍'이 합류한 이후 성적도 50% 이상 나왔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꿍'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단청'도 동의해줘서 그를 믿고 기용했다. 

- 1세대 LoL 프로게이머 출신인데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스타크래프트 등 어릴 때부터 e스포츠를 좋아했다. 프로게이머에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될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북미 서버부터 LoL을 했다. 한국 서버가 만들어진 이후 팀 OP 채널에 있었는데 매니저로부터 팀 입단과 관련해서 쪽지가 왔다. 팀 멤버를 들었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감독이 홍진호 전 선수였다. (홍) 진호 형 얼굴 보려고 들어간 게 프로게이머로서 시작이었다. 

- 프로게이머가 돼보니 기분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경기장(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도 경기를 치렀는데

떨릴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었다. 재미있었다. 경기 부스에서 게임하는 것이 좋았다. 스크림(연습경기)때보다 경기장 무대서 잘했다. 스크림서는 100% 실력이 안나왔는데 대회장에만 가면 잘하게 되더라. 방송을 켰을 때 게임을 잘하는 걸 보면 뭔가 있는 거 같다.(웃음)

- 프로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기를 들어줄 수 있는가? 

2012년 LoL 챔피언스(현 LCK) 스프링 4강 MIG 프로스트와의 5세트였다. 우리가 승리했다면 MIG 블레이즈도 잡았을 거로 생각한다. 


-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동료는? 

'임팩트' 정언영(현 팀 리퀴드)? (정)언영이가 재미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언영이 때문에 분노도 느꼈지만 즐거움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분위기 메이커였다. 대회장에 가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이제 건물도 지었으니까 가장 성공한 사람이 됐다. 

- 선수 은퇴를 한 뒤 다시 e스포츠 무대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들자면

선수로 뛰었을 때 좋은 감정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경기장에 서서 열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이제는 직접 할 수 없기에 코치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았다. 경기도 지켜봤는데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 

- 돌아온 팀이 2부 팀인 팀 다이나믹스였다

작년 11월쯤에 LCK 복수의 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지만 1부 코치가 아닌 유망주 코치였다. 그래서 LCK 코치가 아니더라도 2부 리그로 가서 선수들을 키우는 위치에서 시작하고 싶었다. 물론 경험은 없지만, 경기장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LCK 쪽을 거절한 뒤 더 준비를 해야하나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이 연락 와서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권유했고 이에 승낙했다. 

- 경기장에 돌아온 뒤 그 열기를 느꼈는가?

챌린저스는 조용 하다 보니 빨리 LCK로 올라가고 싶었다. (웃음) 막상 코치해보니 선수들을 챙겨야 하고 다른 걸 생각해서 그런지 열기를 느낄 시기가 없다. 그래도 코치를 하는 게 재미있다. 



- 선수로 활동할 때 경기장이었던 용산과 롤파크를 비교해보니 어땠는지?



예전에 있던 용산보다 환경이 정말 좋다. 요즘 선수들을 보면 프로 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있고 싶었다. 롤파크에서 경기를 해보니 LCK로 올라가고 싶었다. 2020시즌 서머서는 무조건 올라가고 싶다. 

- 주위 반응이 궁금한데

집안이 자유스럽다. 프로게이머를 할 때도 반대가 없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되 대신 지원은 없다고 했다. 아버지가 그런 것에 관해 이야기는 안 하지만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내 사진이 있는 거 보면 관심 있는 거 같다.(웃음)

-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은 쉽지 않을 거 같다. LCK서 진에어 그린윙스도 내려왔다

경쟁 상대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그래도 우리 팀이 가장 잘할 거로 생각한다. 경쟁 상대는 진에어? 



- 앞으로 e스포츠에서 어떤 코치가 되고 싶은가? 

모든 코치의 꿈인 '꼬마' 김정균 감독님처럼 되고 싶다. 한 팀에서 오래 활동하고 싶다. 그리고 팀을 빨리 1부 리그로 올리는 걸 원한다. 

- 그러고 보니 '꼬마' 감독이 티원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인터뷰를 보는데 마음이 아팠다. 내 일은 아니지만, (김)정균이 형이 나가면서 티원이 붕 뜨는 느낌이었다. 정말 좋은 형이다. 처음에 프로 생활을 한 뒤 스타테일(해체)과 스크림을 하는데 정균이 형 옷을 입고 게임을 하기도 했다. 테스트를 볼 때도 좋은 이야기를 해줬고 코치가 됐다고 했을 때도 먼저 연락을 해줬다. 나는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렇지만 정균이 형 모습을 보면서 변한 게 없다고 생각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19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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