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이면서 배우·방송 MC·모델·패션 디자이너·프로 게이머·프로듀스 업 등, 멀티로 활약하는 7인조 댄스&보컬 그룹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이하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2014년에 발매한 싱글 『R.Y.U.S.E.I.』가 대 히트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국민 그룹으로서 부동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는 그들이 작년 11월 10일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런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히스토리를 더듬어가면서 새롭게 그 매력을 들추어 보는 것이 본 연재다. 제10회는 데뷔 10주년을 거쳐 더욱더 빛을 발하는 2021년의 활동을 소개한다.

　EXILE도 겸임하는 리더인 EXILE NAOTO와 코바야시 나오키를 중심으로 『EXILE Presents VOCAL BATTLE AUDITION 2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에서 선출된 보컬인 이마이치 류지와 토사카 히로오미, 퍼포머인 ELLY, 야마시타 켄지로, 이와타 타카노리로 결성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2010년 9월 18일에 현 멤버가 모여 11월 10일에 싱글 『Best Friend’s Girl』로 메이저 데뷔를 달성한 그들은 7명이 한마음으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를 만들어내 2014년 6월 13th 싱글 『R.Y.U.S.E.I.』를 계기로 대 브레이크. 남녀노소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 아티스트로 진화를 이루었다. 그 기세는 멈추는 것을 모르고 2015년에는 앨범 『PLANET SEVEN』이 밀리언 히트. 첫 돔 투어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LIVE TOUR 2015 “BLUE PLANET”』에서 약 120만 명을 동원하여 그들의 인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것을 증명했다. 그 테마곡으로써 제작된 「starting over」는 2020년 팬들의 노랫소리를 더한 「starting over ～one world～」로써 다시 태어나 여전히 멤버들과 팬들의 마음을 잇는 가교로써 빛을 발하고 있다.

　팬데믹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닥쳐 일상생활이 급변한 2020년. 11월 10일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도 역시 예정하고 있었던 기념 스케줄을 백지로 되돌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LIVE TOUR 2019 “RAISE THE FLAG”』에서 높게 내걸었던 마음의 깃발은 코로나 재앙이라도 멤버들이나 팬들을 분발하게 하여 지금이기에 나아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그 결과 LDH가 시동시킨 유료 스트리밍 라이브 『LIVE×ONLINE』이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CL」, NAOTO의 YouTube 채널 「EXILE NAOTO HONEST TV」와 같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속속 탄생했다. 데뷔 기념일을 맞이하자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는 약 8개월 만의 신곡 「RISING SOUL」(EXILE TRIBE의 4th 싱글 『RISING SUN TO THE WORLD』에 수록)을 선행 스트리밍. 코바야시는 “다양한 상황이 변하여 저희들만이 아닌 전 세계의 여러분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들은 10주년을 맞이한 후에 저희들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2020년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것을 2021년으로 미루어 올해 11월 10일부터를 10주년 해로 하였습니다.”(※1)라고 새롭게 선언하여 다음 해로의 기대를 부추겼다.

　한편 2020년에 종합 엔터테인먼트 제전 『LDH PERFECT YEAR 2020』의 개최를 예정하고 있었던 LDH도 「RISING SUN TO THE WORLD 일본을 활력 있게. 그리고 일본의 활력으로 세계를 활력 있게.」를 테마로 하여 2021년부터 관객이 있는 라이브를 재개할 것을 발표. 누구나 다 손꼽아 기다렸던 2021년 1월 1일, 1년 만에 맞이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기념해는 EXILE TRIBE로서 4th 싱글 『RISING SUN TO THE WORLD』를 릴리스하는 것부터 막을 열었다. EXILE TRIBE의 일원으로서 하나가 되어 활동해갈 것을 나타내는 것처럼 3월부터 6월에 걸쳐서는 EXILE나 Jr.EXILE가 출연하는 돔 투어 『EXILE TRIBE LIVE TOUR 2021 “RISING SUN TO THE WORLD”』에 참가. 이마이치의 “지금까지라면 산다이메가 있고 다음 해는 솔로로, 또 다음 해는 산다이메…로 매년 방향성을 바꾸어 움직이고 있었지만 올해는 동시에 달리는 것으로 서로가 서로를 북돋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2)라는 말대로 EXILE TRIBE,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개인으로의 활동……과 거듭거듭 겹치는 스케줄이 7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EXILE을 겸임하고 있는 NAOTO, 코바야시, 이와타는 2020년에 EXILE ATSUSHI가 용퇴한 것을 받아들여 신생 EXILE로서 「RED PHOENIX」(EXILE TRIBE 4th 싱글 『RISING SUN TO THE WORLD』에 수록)를 발표. NAOTO가 “EXILE은 겸임 멤버가 많은 것이 앞으로 활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중략) 팀에서 해왔던 폭이 EXILE이라는 최고의 환경을 사용하여 순환된다고 할까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린 것을 가득 담은 스테이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3)라고 말한 것처럼 그룹이 “전통을 지키는 EXILE”에서 “전통을 지키면서도 개성으로 공격하는 EXILE”로 변해가는 가운데에서 지금까지 EXILE에서 배운 것을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게 전하는 역할이었던 그들이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서의 경험을 EXILE로 환원할 때가 오고 있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파고들고 있는 멤버도 다음 단계에 돌입한다. 토사카는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프로젝트 「CDL entertainment」의 본격 시동에 따라 솔로 아티스트 명의를 HIROOMI TOSAKA에서 ØMI로 변경하였다. 선행 스트리밍한 「ANSWER… SHADOW」(2월 20일), 「Can You See The Light」(3월 12일), 「Colorblind」(4월 16일)를 포함하는 EP 『ANSWER… SHADOW』를 5월 12일에 릴리스하여 “(2020년에 진행한 『LDH PERFECT YEAR 2020 SPECIAL SHOWCASE RYUJI IMAICHI / HIROOMI TOSAKA』에서) 자기 자신에게 물었던 “Who Are You?”의 답을 지금부터 『ANSWER…』 시리즈로써 릴리스 해갈 예정. 그 제1탄이 되는 『ANSWER… SHADOW』는 아티스트로서 살아가는 가운데에서의 고독이나 갈등이 테마로 되어 있습니다.”(※4)라고 말한다.

　행동력이 있는 활동으로 매년 새로운 놀라움을 주는 CrazyBoy(ELLY)는 2월 24일에 『アムネジア』 『OH feat.시미즈 쇼타, OZworld』라는 대조적인 싱글을 동시 릴리스. NAOTO보다도 먼저 개인으로 YouTube 채널을 개설하여 게임 스트리밍 등을 진행하고 있었던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무엇을 내가 할 수 있으려나라고 생각했었을 때 YouTube에 영상을 만드는 것에 시간을 들이거나 이번엔 전곡에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시기이기에 할 수 있었던 시도라고 생각합니다.”(※5)라고 아티스트로서도 영상을 강점으로 바꾸고 있었다.

　이마이치는 가공 도시를 무대로 한 웅장한 프로젝트 “CHAOS CITY”를 시동하여 7월 21일에 제1탄 앨범 『CHAOS CITY』를 릴리스. 솔로 데뷔 당시는 자신의 뿌리인 R&B에 심취한 곡 만들기를 하고 있었지만 최신작에서는 80’s를 테마로 제작된 곡이나 VR을 상기시키는 비주얼 등 지금까지와는 어딘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로서도 3D 아바타화된 멤버가 춤추며 노래하는 첫 버추얼 라이브 『SOUL of City 〜well-being〜』(9월 19일)을 개최한지 얼마 안 됐지만 솔로 활동 쪽도 최첨단 기술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러나 얼마만큼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져도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그 증거로써 4월 22일에는 팬들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기념해 기획을 생각하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멤버 회의』를 생방 스트리밍 했다. 팬들로부터 의견을 모으면서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은 팬들과 아티스트라기 보다 10년 지기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 대망의 싱글 『100 SEASONS / TONIGHT』(6월 16일)의 릴리스를 느슨하게 고지해 버리는 정도도 실제로 그들 다워서 키득하고 웃게 되어버린다.

　솔로 활동이 주를 이뤘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는 그룹 활동이 두드러졌다. 7월 16일부터는 2년 만의 단독 돔 투어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LIVE TOUR 2021 “THIS IS JSB”』가 시작. 7월 7일에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멤버를 데포르메 캐릭터화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KICK&SLIDE』가 『오하스타』(테레비도쿄계) 내에서 방송 개시되어 그 주제가인 「KICK&SLIDE」가 스트리밍 릴리스에. 8월 10일에는 TikTok과 컬래버 한 곡 「線香花火」를 스트리밍 하여 10년 지기인 팬들뿐만이 아니라 10대나 어린이와 같은 새로운 층에도 접근하고 있었다. ØMI나 이마이치 류지의 솔로 활동 만을 보자면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나 TikTok과의 갭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 사이에는 『ZIP!』(니혼테레비계)의 화요 퍼스널리티나 라디오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야마시타 켄지로의 ZERO BASE』(닛폰방송)의 MC로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야마시타의 존재가 있다. 그리고 전원이 다른 꿈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기에 새롭게 멤버를 이해하기 위해 원격 회식을 제안하는 코바야시(※6)나 1 대 1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이와타가 필요했다(※7). 한 명 한 명 다른 강점을 가진 7명이기에 서로 보완하는 것으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활동은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넓어져 갈 것이다.

　드라마 『프로미스 신데렐라』(TBS계)에서 명문가 장남 역을 연기한 것이 기억에 새로운 이와타의 솔로 프로젝트 Be My guest의 시동도 많은 팬들을 놀래켰다. 상냥한 본 모습이 살짝 보이면서도 배우라는 입장 상 어딘가 먼 존재 같은 인상도 있었던 그가 팬들에게로의 감사를 담아 팬미팅 개최를 중심으로 퍼포머나 배우라는 테두리를 넘은 자기 프로듀싱을 전달해 가는 것이다(※8). 9월 15일에는 싱글 『korekara』로 솔로 아티스트 데뷔하여 YouTube에서는 「Let Me Know」나 「korekara」의 MV가 공개되고 있다. 실제 사복으로 촬영에 임한 MV와 마찬가지로 “표현자·이와타 타카노리”의 신념과 환대 정신이 결집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게다가 9월 15일에 스트리밍 된 『산다이메J SOUL BROTHERS 멤버 회의』에서는 데뷔 기념일인 11월 10일에 릴리스하는 베스트 앨범&뉴 앨범 『BEST BROTHERS / THIS IS JSB』의 상세 내용이 밝혀졌다. 8월에 진행된 팬 투표에 의해서 엄선된 곡을 보면서 “우리들이 골랐다면 절대로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란 곡이 되었으니까 투표해서 다행이었네.”라고 멤버들은 기념 기획의 묘미를 음미했다. 10년은 결코 짧지 않지만 100년 앞을 생각하면 아직 “청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기다. 야마시타가 “스테이지에 서 있을 때는 항상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그 뒤는 모두와 밥도 먹고 정말로 항상 그렇게 느끼는 10년이네라고 생각했습니다.”(※9), 이와타가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는)“인생”이네요. 저는 산다이메를 그만두고 60대, 70대가 되어도 산다이메인 사람이므로.”(※10)라고 말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7명은 빛이 바래지 않는 “청춘”을 팬들의 마음에 새겨갈 것이다.

※1：https://natalie.mu/music/news/409621

※2：https://mdpr.jp/interview/detail/2680082

※3：https://hochi.news/articles/20201127-OHT1T50156.html

※4：https://realsound.jp/2021/05/post-757567.html

※5：https://spice.eplus.jp/articles/283646

※6, 9：https://realsound.jp/movie/2020/07/post-586555.html

※7, 10：https://www.crank-in.net/interview/85268/1

※8：https://realsound.jp/2021/07/post-817012.html

・제6회 : 전대미문의 도쿄돔 10days로 쾌거&솔로 활동도 한층 더 비약에

・제5회 : 솔로 활동의 확대나 『HiGH&LOW』에서 나타낸 “엔터테이너의 삶의 방식”

・제2회 : EXILE 영혼을 계승하여 급속하게 성장한 “브레이크 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