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 반지광고에서 연기하는게 괜찮아 보여서 + 최근에 눈만 뜨면 엘딧치 관련 컨텐츠만 봐서 전환겸 사노 레오 나오는 영화 봤어
참고로 웨이브에서 봤는데 자막 의역이 좀 있더라
무지개빛 데이즈
음... 전개상 응? 지금? 갑자기? 하는 부분이 조금씩 있는데, 음... 많은 이야기를 담고싶었겠지 생각하면서 감독을 욕하자 ㅋㅋㅋ
일본 시골배경의 고등학생 + 문화제 + 마쯔리 + 유타카 + 첫사랑 = 이건 뭐 당연히 청춘 이라는 느낌
그래도 아침마다 여주를 만나러 자전거타고 가는 레오, 주황색 머플러에 파묻힌 레오, 흰색니트를 입고 웃는 레오, 마지막에 여주랑 고장나서 뚝딱이 되는 레오는 귀여웠어 ㅋㅋㅋ
멋있지도, 완벽하지도 않은 진짜 고등학생 역할 잘 해서, 무대에서의 레오와는 다른 모습이라 신선하기도 했어
하나레이 베이
스토리는 대충 알고있었고, 레오가 서퍼 좋아하는 아들로 나온다고 하지만 비중은 적겠지 싶어서 영화 자체에 몰입하면서 봤어
영화 재밌었고, 레오 연기도 어색한 부분 없이 정말 좋았어. 레오 나온다고 몰입이 깨지지 않더라구
정말 하와이의 자연이 아름답게 나와서, 그리고 그 속에 여주가 감정을 외면한채 있으니까 대사없이 보면 그냥 여행이야기겠거니 싶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여주가 드디어 감정을 드러내고, 받아들여지고 보고싶었던 장면을 보게되고...
와중에 레오 역할에 진짜 잘 어울리더라, 비니쓰고 옛날 카세트 들으면서 보드싣고 자전거타는데 그냥 레오같았어
뭔가 나는 제네를 무대보고 입덕한거고, 보고싶었던게 무대라서 예능이나 연기를 많이 찾아보진 않았거든,
근데 기존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 엘딧치 외의 사람이 제작한 영화라던가 드라마를 보는것도 좀 재밌다고 생각했어
(((나는 엘딧치 제작 컨텐츠 겁나 좋아함)))
밑에 천사덬이 올려준 료타 드라마도 곧 볼 예정인데,
제네가 나온 드라마나 영화 더 추천해줄거 있으면 댓글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