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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첫날 기억을 더듬어보는 후기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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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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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아 이거 귀여운데,., 넘 귀엽다,.. 조각 영상 올라오겠지? 하고 (서로를 향한 굳은 신뢰) 눈에 열심히 담은 순간들이 넘 많았음

 

https://x.com/cornetto_7/status/2063476613023773046?s=20

 

일단 처음 등장할때 지배인 복장 입었는데 솔직히 핏이 살짝 벙벙? 해가지구 ㅋㅋㅋ 춤출때 편해보이지는 않았거든

규도 이런 옷 잘 안입는데 오늘이라 입었다.. 근데 자기 '하얀 옷 잘 받지 않냐'고 그 규현이 특유의 무드로 말하는게 너무 깜찍했음 ㅋㅋㅋㅋㅋ

등장때 컨디션이 막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본인이 먼저 '오늘 좋은 공연 보여주려고 어제 많이 먹어서'ㅋㅋㅋㅋㅋ 그다음에 '예뻐보여야하니 또 러닝이랑 헬스를 두시간 넘게 하느라' 몸이 만신창이가 됐다곸ㅋㅋㅋ 설명해주는 그 바이브가 너무 웃겼엌ㅋㅋㅋㅋ '그럼 아예 안먹었음 됐을것이지 그죠?'까지 ㅋㅋㅋㅋ

아 어디 아픈건 아니구나하는 안심 + 규의 방식으로 공연이랑 팬들 신경쓰는 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하는 기쁨

 

그리고 이제 토크코너 시작했는데 대본이 생각보다 되게 본격적이고(컨셉이) 한번에 전달해야하는 내용이 많았거든? 그래서 규가 혼자했으면 물론 잘했겠지만 피곤했겠다하는 생각도 했고 

옆에 반응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규가 쫑알쫑알 거리면서 더 편하게 말하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껴서 그게 넘 좋았음.

어딜가든 규현이가 엠씨를 하고 혼자서 다 진행하다보니 팬으로서는 그런 모습에 반하긴 하지만

볼 일이 적은 얼굴을 보고 싶은게 또 욕심이라

 

맨 처음께 규지배인한테 궁금한거 물어보기였는데 이부분이 기획만 보면 제일 흥미진진하긴 했어

기억남는 질문이 규지컬 캐릭터중에 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캐릭터는 묻는거였는데.. 마음속으로 빅터...? 아님 규는 베르테르려나? 나는.. 나는 프랭크.. ㅇㅈㄹ 하면서 보고 있었는뎈ㅋㅋㅋ 규가 엄청 고민하더니 '삼총사' 얘기하면서 그게 첫번째로 한 역할이라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얘기해줬거든

그때 진짜 촌뜨기였다고 얘기하는데 덩달아 나도 막 아련해지구.. (넴 고인물입니다ㅋㅋㅋ) 근데 또 그러면서 이 질문은 '이렇게 넘어가야징'하고 규가 말하는게 넘!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 특정 한 캐릭터를 꼽아서 걔가 제일 좋다고는 말 못하는 그게 너무 규다웠다ㅠㅠㅠㅠ

탄규매 좋아하는 이유 물어본 질문도 재미있었구ㅋㅋㅋ

시간표도~ 사실 막 특별한 얘기를 했다기보단 그냥 일상적인걸 조잘조잘 얘기하는데 그게 좋았음. 근데 이거 아마 내일은 또 안하겠구나 하긴 했어 ㅋㅋㅋ

첫날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코너별 볼륨이 규나 팬들이나 파악이 안되서, 아 이게 이렇게 길게 얘기할 거린가? 하면서 규가 자체 피드백을 자꾸 하는데 그것도 참 규다웠고 ㅋㅋㅋ 근데 일단 말 꺼낸 거는 끝까지 다 하는것도ㅋㅋㅋㅋ

 

vLEwcO

https://x.com/kyumo511/status/2063296343351910808?s=20

 

vcr 나오구 위에 가운 차림으로 걸어나오는데 다들 환호성 ㅋㅋ 이제 챌린지 할때 편하게 해야하니까 벗는다고 하니까 또 환호성 ㅋㅋㅋ

'안에 옷 다 입었어요! 보이잖아! 바지도 입었어!' 하는거 비슷한 말 예전에도 했던게 오버랩되면서.. 

아니 근데 전체적으로 이 옷 입고 나왔을때부터 규 바이브가 뻔뻔 mode 장착이었거든 ㅋㅋㅋ 나올때부터 야~호 하면서 나오심 겁나 MZ스럽게

그러더니 챌린지 (첫번째꺼) 자기는 뭐 쉽지 다 할수 있지 몇년차 아이돌인데 -> (두번째꺼) 오 걸음마를 뗐다가 갑자기 이렇게 뒤로 돌아넘기(?)를 하라구요? 하면서 손 제스쳐 써가면서 하는데 겁나 귀여움 ㅋㅋㅋ 막 웃기려고 말하는 얼굴도 아니고 정말 순수한 의문으로 말해서 더웃겼음 ㅋㅋㅋ

그리고 엠씨분이 한번에 할 수 있냐고 하니까 당연히 못하지. 하고 안무 따서 가르쳐달라고 엄청 자연스럽겤ㅋㅋㅋㅋㅋ 부탁해서 실시간으로 배우고

연습 한번만 더 한다고 근데 미리 보여주면 안되니까 뒤로 돌아서 하자고 해서 했거든?

하 근데 그.. 뒤태가.. 흐하하하하하하하ㅏㅎ 아마 오늘 보는동안 이거 영상 뜨겠지.. 뜨겠지.. 하고 제일 염원한 순간인듯ㅋㅋㅋㅋㅋ

그 안무중에 중간에 다리 옆으로 촥~ 올리는거 있는데 규가 자꾸 거기를 자신감 있게 하는게 넘 웃겼엌ㅋㅋㅋ 그리고 어쨌든 연습 두세번만에 한건데 정말 잘함 괜히 안무 금방 숙지한다고 말 듣는게 아니라고 느낌 ㅋㅋㅋ

 

https://x.com/duri_hk/status/2063426559927848964?s=20

 

아! 그리고 이러고 나서 다음 코너(층)으로 넘어갈때 자리에서 들썩! 하는 제스쳐 하자고 해서 다같이 했거든

근데 이때 규가 의자에서 새침한 표정으로 일어나면서 다리를 한쪽으로 슬쩍 들었다가 쓩 내려오는데 이게.. 이게.... 모르겠음 본인은 웃으라고 그런건지 춤의 여파가 남았던건지 모르겠는데 걍 존나 애교부리는 것 같았음 아무도 안시켰는데 그냥 본인이 그랬음 근데 존나 귀여웠음 이것도 영상 있나? 누군가 찍었겠지????

 

그리고 팬싸에서처럼 아이템 장착하고 포즈나 노래부르는 코너가 왔는데

나는 팬싸를 안가봐서 이걸 볼 수 있는게 너무 좋았고.. 사연 받은걸 안테나가 되게 정리를 잘해서

규현이가 노래부르거나 귀여운 포즈를 취하게 구성이 자연스럽게 유도됐거든? 그게 되게 마음에 들었어!!

모닝 알람콜 첨에 규현이가 일어나.. 눈을 떠.. 하고 생창 부르려고 시도했는데 그리고 진짜 딕션이랑 목소리 대박이었는데

본인이 갑자기 못하겠다고 하고 웃남으로 바꿨거든 ㅋㅋㅋㅋ 아니 근데 겁나 잘해.. 생창 그 짧게 대사치는거나 웃남 한소절 갑자기 부르는거나

진짜 겁나 잘하는데 정작 본인은 쑥쓰러워하거나 + 그러면서 또 완벽하게 스위치해서 해내는거나 그런게 너무 프로답고 좋았음 목소리 겁나 딴딴

 

https://x.com/mysweetie_K/status/2063299259399803119?s=20

 

그 다음에 조용히 안녕 한소절 부르기 전에 규현이가 스스로 천사 날개 골라가지고 주섬주섬 입는거 보고 이런 ㅁㅊ 소리 절로 나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꽃다발까지 듬.. 존나 진짜 그냥 천국 가 있는줄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천국인줄

규현이가 대놓고 예쁘고 귀여운거 장착할때 느끼는 내 감흥이 진짜 지구 맨틀 뚫고 다 뿌셔버리고 싶어짐 그게 아마 규현이이기 때문이겠지? 

그러고 나서 세번째로 남심 저격 아이템 고르라고 하니까 막 되게 거침없이 모형 총이랑 ㅋㅋㅋㅋ 조끼같은거 고르고 ㅋㅋㅋ 고글도 껴주는거 바로 쓰고 막대 사탕을!!! 사탕을 까서 입안에 넣으시는데 진짜 감다살 감다살 다됐음 우리 규현이 이정도였음...

 

SqdJGs

그리구 나서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엠씨분이 귀여운 아이템 끼고 하면 좋겠다면서 장갑이랑 머리띠를 주섬주섬 씌워줬거든? 이게 진짜 신의 한수였음..

마음세탁소 처음 라이브 무대 볼때 앙증맞은 모습에 충격 먹었던거 잊지 못하는데 어떻게 갈수록 더 기여워져 말돤돼

 

https://x.com/leehyukkyu/status/2063306035893572039?s=20

 

PNImbV

 

https://x.com/ballakyu203/status/2063282616196071737?s=20
 

그리구 나서 둘이 불렀던것 같다.. 규현이가 둘이 좋아한다는 말만 (규현이 개인 팬이다보니) 구전설화로 겁나 듣고 실제로 부르는건 쌩눈으로 처음 봤는데

잉잉 너무 귀여움.. 나 좋아하는거니까 할거니까 같이 좋아해줘 이 mood 진짜 미쳐버림 엠씨분이 이거 근데 저작권있어서 사오는데 돈 들어가지 않냐고 하니까

겁나 당당하게 '알 바가 아니에요.'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안테나에서 공연이나 이것저것 하면서 이미 저작권 돈 많이 썼다는 이야기)

규현이 원래도 아이돌력 넘치긴 하는데 무대할때 옆에서 같이 해주는 멤버 있어서 뻔뻔 애교미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마지막 곡으로 이 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많이 안불러서 준비했다고 해서

어떤 수록곡 부르려나? 하고 진짜 짐작도 안하고 있었는데

7년간의 사랑 간주 나오는 순간 와.....

환호성 한번 지르고 정말 침도 안삼키고 본듯

팬들이 눈 앞에 규현이 집중하느라 공기까지 조용한 순간 있었는데

일단 하나가 챌린지 첫번째꺼 쪽쪽 애교부리는거 할때 ㅋㅋㅋ (규현이가 팬들 반응이 없으니까 애매했나보다라고 말했는데 엠씨분이 영상에 담는데 앓는 소리 들어가면 안되니까 조용히 있었던거라곸ㅋㅋㅋ 말해주셔서 고마웠음 그게 ㄹㅇ 이었기 때문)

두번째가 팬싸템 입는 코너 모닝콜 하기 전에 앞치마 입는데 시간안에 못입어서 한참 헤맸거든? 그때 엠씨분이랑 규랑 둘다 멘트 안하니까 조용한데 ㄹㅇ 이게 가능하다고? 싶을정도로 고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번째가 칠년간의 사랑을 부를때가.. 아니었나 함. 

고인물 팬이면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는 곡이라서 되게 꿈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자주 안불러주지만 이제는 그걸 시간의 흐름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곡이 있는데 칠년간의 사랑이 나는 그랬거든

근데 노래를 부르는 규현이 모습이 시간을 뛰어넘어서 그 모습 그대로 되게 감동을 줬음.. 

2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가수구나 하고 와닿았고

나도 20년 전부는 아니지만 그 적지 않은 시간을 정말 꿋꿋이 좋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리고 그냥 지금 눈 앞에서 노래부르는 규현이가 너무 잘하고 눈부셔서 좋았음

마지막에 고맙습니다.. 하는데 목소리가 살짝 나른하고 가라앉아 있었는데 그것마저 드라마같았어

 

https://x.com/cornetto_7/status/2063276501420925016?s=20

 

그리규 앵콜하고 파란색 203 티셔츠 입고 나와서.. 규현이 파란색 잘 받지.. 하고 오늘도 생각했꼬

앵콜 소리가 뒤에서는 좀 작게 들렸는지 나가도 되는건가 규현이가 고민했대서 웃프고 좀 미안했고 ㅋ큐ㅠㅠㅠ

그게 좋은거야 규현은 필승이죠.. 왜냐면 이 노래 부를때 규현이가 너무 행복해 보이기 때문임

마지막에 거야~ 한소절 하기 전에 뚝 끊고 

이제 거야~ 부르고 나면 오늘 끝난다고. 아쉽다는 얘기를 하면서 소감을 쭉 말하는데

진짜 너무 사랑스러웠어.. 얘기 쭉 끝내고 다시 곡 앞에서부터 들어가는거 보고 아 연출로 미리 정해놓은 거구나 하고 깨달았는데

그게 근데 너무 자연스럽고 꿈결같았음 규현이 말이 넘 진심이었기 때문이었겠지

이때 노래부르면서 눈도 좀 울려나? 싶게 촉촉했었거든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

규현이가 사실 뮤지컬 연기로 우는 모습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대 위에서 눈물을 잘 흘리는 편은 아니었거든?(괜히 신불료정이 레전드가아닌) 그런 얘기를 스스로도 예전에 몇번 했던것 같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무대 위에서 노래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울망이는 규현이 눈동자를 자주 보게 된것 같아

규현이가 오래 살길 잘했다고.. 지금까지 살아서 이렇게 무대하고, 가까이서 팬들이 행복해하는 얼굴보니까, 오래 살길 잘했다고. 그 말에 담긴 진심이 잊혀지지 않을듯

그런 규현이의 매순간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는게 너무 감사한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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