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콘서트가 2017년초 일본콘 one voice 였으니까 진짜 오랜만에 다녀왔어
그 이후에는 티켓팅도 계속 실패하고 개인적인 이슈가 많아서 공연이나 뮤지컬도 몇년간 쉬었고...
음...소설가 콘서트를 같이 가고 같이 규현이 노래를 좋아했던 친구가
돌아오지 못할 여행길을 선택하고 나서 많이 힘들고 괴로워서 한 동안 안간것도 있었는데 오늘 용기내서 오랜만에 다녀오니까 참 좋드라.
친구가 안녕의 방식을 참 좋아했어.
투표 있는지 알았으면 나도 열심히 투표했을텐데 아쉽다ㅜㅜ
여전히 아늑한 쇼파처럼 규 노래는 언제나 좋더라구.
오늘의 노래가 앵콜이 하늘에 닿길 바라며 다음 공연이 있으면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즐겁게 다녀오고 싶다.
추운날씨에 모두 고생 많았어.
한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