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루트의 정석 밷권-등급재조정권 또단이가 한명 더 등장
은비를 처음 좋아하게 된 건 프듀 1화 울림대장 배드언니
이쁜 애가 동생들도 잘 챙기고 춤도 잘 추고 원픽해야지 정도의 감상이었음
근데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병메이커 프듀 악명을 너무 생생하게 들어왔어서 예능으로 봐야지 맘 먹은 즐겜러였기 때문에
근데 세상에 등급재조정을 하고 애가 우는 거에요
것도 장군걸음으로 들어가더니 앉아서 막 눈물 방울을 뚝뚝 흘리네??? 진심 저렇게 신경쓰이게 우는 사람 처음 봄
저 때 직감해버린거야 먼훗날... 내 자서전이 나온다면 권은비 석자가 본문에 잠깐 나오는 게 아니라 아예 목차에 떡하니 쓰여지겠구나 하고........
그렇게 즐겜러인생 빠르게 막을 내리고 권처돌이로 환생함
그 후로 프듀 보면서 내내 은비가 넘 잘해줘서ㅋㅋㅋ 좋아할 이유를 산더미로 만들어줌
춤노래무대 다 잘 하는 거 세번이나 리더 맡은 거 배려해주는 거 빠바사장님이나 전멤버들한테 응원받는 거 인싸력 폭발하는 거 ★순발식때마다존나이쁜거★ 등등....
그리고 데뷔 후에 더 좋아하게 된 게
권은비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존나존나존나 귀엽고 웃긴 사람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개그치고 드립치고 꼭 한건씩 해내는 게 진짜 귀엽고 웃겨죽겠어
프듀 땐 인싸과대언니 코리아아미언니 울림대장 이미지가 컸는데 들여다보면 그냥 권가네 막둥이 애교 철철 겸둥이
프메는 또 얼마나 귀여운지 알림 뜰 때마다 심장 부여잡고 심호흡하고 봐야함 ㄹㅇ
목소리랑 말투도 진짜 처돌이 만드는 포인트야
~했어요? 하는 유치원선생님 말투 너무 좋아 목소리 또랑또랑한 거 억울해지면 발음 뭉개지는 것도 좋고
운동 잘하는 것도 좋아 달리기 폼 완전 정석으로 달리는 거 멋있어 축소인간이 보폭은 큰 게 진짜 멋있고 귀여움...
두상 땡그란 것도 좋아 진짜 깜장콩ㅋㅋㅋㅋㅋㅋ 아육대 계주에서 볼 수 있는 꽉 묶은 포니테일 귀여워서 눈물 한바가지 흘림
멤버들 사이에선 믿음직한 언니 확신의 리더 되는 것도 좋고
맞다 리더 몰카 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확실히 말해주는 것도 좋았어 의욕 있어 보여서
무대할 때 춤도 노래도 표정이나 눈빛도 진짜정말너무 좋아해
일본어 할 때마다 리터럴리 애기되는 것도 좋아해 윙크 못하는데 잘하는 것처럼 보여서 윙천인 것도 아주 깜찍하고 좋아
위즈원무새인 것두 좋아
ㅅㅂ 갑자기 부끄러우니까 그만 쓸래
어쨌거나 모든 점들이 정말 다 좋음 알수록 좋아하게 된 이유가 하나하나 쌓여가는 거 같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