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공포영화 보고 누가 놀라서 죽었다니 이런 글 낚시로 많이 봤지만
진짜 죽을 수 있겠구나 싶은건 그때가 처음이었음
ㄹㅇ 그냥 시간때우기로 암거나 보려고 선택한게 공포였던게 문제..
진짜 그날 남자친구 옆에서 놀라고 또 놀라다가 잘못 놀라서
기도 막히고 숨 못쉬고 이래서 급하게 데리고 나왔는데
진정되기까지 오래 걸려서 ㄹㅇ 극장측에서도 나와보고 병원 찾아보고
진짜 사람이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느낌이 확..
영화보다 그게 더 공포였음
난 공포 원래 놀랄거 다 놀라고 무서워할거 다 무서워하긴 해도
영화만 끝나면 바로 리셋되서 그냥저냥 잘 보는 편인데
남친은 나랑 처음 사귈때부터 자긴 무서운거 진짜 못본다고
내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못본대서 그냥 그렇구나 했었거든..
그 뒤로 공포는 쳐다도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