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폈거든
근데 앞에 초딩 저학년 여자애가 우산없이 가길래
일단 같이 쓸래? 하면서 씌워주니까
엄청 예의바르게 감사합니다 하더라고
근데 좀 으슥한 골목길이라ㅠ
납치범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낯선사람이라 무서울수도 잇으니
(나 여자긴 함 ㅠㅋㅋㅋ)
어디 가는지 이런거 안묻고 걍 일단 감
큰 갈림길 나와서 나는 이쪽인데 넌 어디니? 하니까
전 이쪽이에요 우산 씌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세요 하고
엄청 정중하게 인사하고 갓어..
다행히 그쯤가서는 비가 좀 그침
초딩인데 글케 의젓한 애는 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