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좋아하다가 관심 식음+현생때문에 탈덕한거라 원인이 정확하게 애아빠때문만은 아니었지만 탈~휴덕중일때도 꽤나 쇼킹했던건 사실이고 그 후로 내 현생 여유있어져서 재입덕 할 여유 충분히 있었는데 솔직히 애아빠가 존나게 큰 진입장벽이어서 걍 추억의 구오빠로 남을뻔했다가
이번 MMA 보고 여러모로 충격받아서 콘서트는 꼭 가야겠다 결심했는데 마침 공지가 떴길래 부랴부랴 중딩때 같이 덕질했었던 친구 꼬셔서 멤버십이라는걸ㅋㅋ 개오랜만에 가입하고 티켓팅함
오랜만에 갔는데 진짜 오빠들 얼굴 하나도 안 변하셔서 나 솔직히 감동받음..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못본 사이에 다들 엄청 늘어서 (특히 수호랑 세훈… 진짜 엄청 노력한게 보여서 울컥함) 엘도라도도 거의 10년만에 하는거맞나? 고딩때 엘도라도 첫공개한 무대보고 너무 좋아서 소름돋았던 그때 생각나서 좋았는데 심지어 수호가 개쌉캐리해서 진짜 대가리 퍽퍽치면서 봄..;;
노래도 완전 최근에 나온 노래 몇몇개 빼고는 다 아는 노래고 떼창가능해서 너무 좋았음ㅜㅜㅋㅋ 이런 콘서트 얼마만에 가는건지 최근에 갔던 다른 가수들 콘서트는(아이돌아님) 솔직히 절반정도 알고 나머지는 모르고 이런게 대부분이었던지라.. 나비소녀 불러주는데 내 중학생 시절 생각나서 찐으로 눈물고였음..
무엇보다 애아빠없어서 너무 보기 편했음ㅋㅋㅋ 엑소가 아무리 mma 대박쳤어도 애아빠 있었으면 절대 안 갔을듯;; 심리적 저항감 싹 없애줘서 맘 놓고 즐기고옴~ 백현한테 이 점에서는 여러모로 고맙다ㅋㅋㅋ 오랜만에 즐기고왔네. 앙콘하면 또 가고싶다ㅜ